부동산 방문기
첫번째 부동산 전화 예약
"사장님 아파트 보고 전화드립니다."
"네 믈건 있어요."
그렇게 시작한 첫 부동산 사장님과 전화가 30분이상 통화
사장님은 너무 친절했고 마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이것저것 물어 보아도 잘 대답해주셨습니다.
전화통화로 많은 내용을 들고 물어보아서
부동산에 방문해서는 바로 매물을 보러 갔습니다.
첫 번째 매물은 연식도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데 가격이 5천만원이상 저렴하였다.
7년차 아파트인데 조명은 누렇게 변색 되었고 거실 아트월은 TV거치로 타공 흔적이 많아서
TV로 가려지긴 하지만 타공 흔적이 많은 건 아쉬웠다.
두 번째 매물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으로 세입자가 살고 있었다.
첫 번째 매물은 공실이라 매물 확인이 너무 수월하였는데
두 번째 매물은 아이를 키우고 계셔서 매물 확인에 상당한 어려움에 부딪혔다.
그 이유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집안 구석구석 살펴 보기가 너무 어려웠고
바닥에는 아이매트가 깔려 있어서 한쪽을 살짝 올려서 보긴 했지만
전체적인 바닥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천장에 누수나 베란다에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첫 번째와 같은 브랜드에 아파트로 두 번째 아파트 역시 조명이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다.
조명이야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교체가 가능하지만 첫 보이는 이미지가 실망 스러우니
다른 부분들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세 번째 매물도 아기를 키우고 있었지만 100일도 안된 아기라 집 안에 물건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내부는 전반적으로 깔끔하였고 앞동 최상층으로 햇살이 너무 잘 들어와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누수, 곰팡이, 벽지, 보일러 교체 상태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집으로 첫 번째, 두 번째와 비교가 되는 집이었다.
세 번째 매물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두 번째 매물은 다소 아쉬움 집을 보여주고 세 번째 괜찮은 집을 보여주면서 손님의 마음을 사로 잡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난 오늘 거래를 하러 온 게 아니니 집중하자!!
느낌 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책 읽기든, 미모든, 강의든, 임장이든 실천하는 사람은 실천하지 않는 사람보다 100배, 1000배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혼자서 하는 과제가 아니라 부동산을 방문하여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는 과제수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희망적인 점: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 희망스러웠고 강의를 통해서 매물을 보는 눈을 키웠기 때문에 앞으로 반복하여 좀 더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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