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리로운 투자자 헤이슬리입니다:)
내마반 3주차 과제는 부동산 방문을 해보고 후기를 쓰는 것인데요~!
지난 주말에 부동산 다녀온 경험담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문 전 ]
우선 제가 관심있고 궁금한 단지들을 추려보고
가격수준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네이버부동산의 호가 뿐만 아니라
아실의 실거래 이력도 함께 체크해보았는데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과, 내가 실제로 볼 수 있는 매물들이
요 근래 거래된 시세와 비교했을 때 비싼지! 싼지! 비슷한지!
가격 수준을 가늠하기 위함이었답니다.
해외출장을 다녀온 직후 방문하는 바람에
부동산 전화 예약은 미처 잡지 못하고 우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 현장에서 ]
제가 관심있는 단지의 인근에 있는 부동산에 우선 들어가보았습니다.
좀 떨어져있는 곳보단 정문 인근에 여러 부동산들과 모여있는 곳이
좀더 물건도 많을 것 같아서 코너 부동산 바로 옆 부동산을 들어갔습니다.
한창 바쁜 토요일이다보니 부동산사장님은 막 예약된 손님에게
집을 보여주러 나가려던 참이었는데요,
이따 2시간 뒤에 오면 브리핑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일단 명함을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관심 단지로 이동하여
마찬가지로 인근 부동산에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부동산은 예약이 없으셔서 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매물 가격이 좀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구조라도 보고 가라고 안내해주신 사장님 덕분에
세곳정도 집을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2시간 가량 시간이 흘러, 처음에 방문했던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사장님은 요새 넘 바쁘다고 하시면서도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지역에 대한 설명, 각 단지에 대한 장단점 등을 브리핑해주셨는데요~
특히 A단지에 매매가 3.3억 / 전세가 2.7억으로 주인전세(점유개정) 가능한
매물이 있다는 얘길 듣고 무척 혹했습니다.
하지만 매매가가 생각보단 2천정도 높고, 전세가도 살짝 덜 받쳐주는지라
고민이 되었더랬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해당 지역의 단지가 제가 봤을때 충분히 저평가라는 확신이 들지 않아
일단은 몇개의 매물을 둘러보고 설명도 들은 후 귀가했습니다.
[ 귀가 후 ]
부동산을 다녀온 후 제가 소개받은 매물을 하나하나 정리해보고
비슷한 입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는 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의 단지들이 과연 저평가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단지가 가장 매력적인 매물이었고
A단지보다 조금 더 선호도가 있어 매매가는 조금더 높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B단지의 매물도 계속 뇌리에 남았습니다. (3.5/2.8)
이들 단지와 (가)지역의 가격을 비교해보니
체급이 더 높은 (가)지역의 유사한 포지션의 C단지가 B단지와 가격이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가)지역의 C단지를 매수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겠지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가)지역은 올초부터 이어진 공급으로
전세가가 많이 무너져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A단지, B단지가 차순위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좀더 조건이 좋은 매물을 찾아봐야겠다고 결론을 내린 후 트래킹을 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좋은 기회를 잡아 매수할 수 있길 기원하며
3주차 과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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