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t l 골쥐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47조 시골쥐]

  • 23.10.31

부동산 사장님과 급하게 약속을 잡고 맘에 드는 단지 내 가장 저렴한 매물을 보고 왔습니다. 



과제 때문에 급하게 일정을 잡고 요청한 것임에도 전혀 불편한 내색 없이 응해주신 고마운 부사님이셨습니다. 



사실 중개사님을 '부사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번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아무튼, 부사님 눈에는 제가 분명 '살 마음이 있는 매수자' 인지, 아닌지 아셨을 것 같은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중계해 주셨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결혼 초기 와이프와 부모님도 모시고 집을 알아봤던 시기가 한 번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제가 고른 매물은 역시 좋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무리해서라도 매매하고 '내 집'을 마련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눈을 뜨고 말았습니다. 



'그래, 이 정도면 수도권 똘똘한 1채, 2채를 꿈꿔보자'



더 이상 꿈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파고들고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당연히 모두가 그러진 못하겠지요. 저도 그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남는 시간을 투자하면서 노력했다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남는 시간, 남는 에너지를 사용해서 뭔가 열심히 한다는 느낌에 만족하지 않고



시간을 내어 에너지를 짜내서 뭐든 매달려 보고자 합니다. 



이번 월부에서의 첫 경험은 제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했습니다. 



이 작은 불씨를 반드시 피워보겠습니다. 



제게 의지를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여러분들도 3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자구요! 






 


댓글


도니이래
23. 10. 31. 23:51

시골쥐님 매임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이번 내마 과제를 하면서 쑥쑥 성장하신게 느껴집니다^^ 우리 수도권에 야무진 아이들로 사놓고 우리가족들과 편안한 미래를 맞이해보아요^^ 잘하고계십니다. 한걸음 한걸음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할거에요!! 남들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닐 때 임장다니고 공부한다면... 우리의 노력들이 쌓여서 우리의 다른 미래를 만들어 줄거에요^^ 골쥐님 잘할수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