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기 39기 강남에 내집마련하고 88할 때 은퇴하조 긍수저]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 23.10.31


안녕하세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착한 마음부자 긍수저 입니다.



3주차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내가 감당가능한 범위에서 입지대비 가격이 저렴한 단지를 선택하여 부동산을 방문하는 과제였습니다.




1. 전화 예약하기

네이버 부동산을 열고 최종 선택된 단지를 찾아 원하는 평형대를 선택 후 가격순으로 정렬 합니다.

저층을 제외한 4층 이상 매물 중 가장 저렴한 물건을 확인해서 입주 가능 날짜, 옵션, 향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너나위님께서 가장 강조하셨던 부동산 사장님의 '관상'을 봅니다.


다행히 선한 인상의 40대 초반 정도 되어 보이시는 사장님의 사진을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문의 좀 드릴게요. OO단지 OO동 OO층 물건보고 전화드렸습니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두 개던데 보통 어디로 가나요?"

"1층 매물이랑 가격이 같던데 왜 이렇게 저렴하게 나온건가요?"

"로얄동은 어디예요? 동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나요?

"향은 남향이 가장 좋은 건가요?"


등등..


기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물론 저의 상황도 먼저 설명 드리고 상황에 맞는 좋은 매물이 있는지 문의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부동산 사장님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말투가 차갑고 그리 친절한 느낌을 받지 못 했습니다.

저는 세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고 그 중 가장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사장님께 매물을 예약하였습니다.


2. 매물 보기

예약 시간보다 20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단지 배치도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바로 오시더니 오늘 볼 매물들에 대해 하나하나 브리핑을 해주기 시작하셨습니다.

"A동은 학교랑 가장 가까워서 아이들 있는 집은 여기를 가장 선호한다."

"상권을 이용하기도 가장 편해서 다른 동보다 가격이 좀 나간다."


매물은 총 3개를 보여주셨고 각각의 장단점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도자들의 상황까지 설명 해주셔서 '이 매물은 협상의 여지가 좀 있겠구나.'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바로 그 '할인 쿠폰'이었던 거죠!


저는 사장님께 "집주인 분이 많이 급하신 것 같은데 가격을 좀 깎을 수 있을까요?"


"마음만 있으면 천 정도는 조율할 수 있어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어 보여 신랑이랑 상의하고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오후 2시에 방문드리고 집에 돌아와 저녁 7시쯤 사장님께는 좋은 매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다른 단지도 더 봐야할 것 같다고 정중히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부동산 방문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너나위님께서 설명해주신 부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이겠다라는 확신이 생겼다는 점 이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만 설명해주는 강의가 아닌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알려주셔서 앞으로 내 집 마련을 할 때 정말 유용하겠다는 생각히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꼭 추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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