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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1강 초반에 계산해 본 돈 모으기 점수의 결과에 따르면
나는 “쓰고 남은 걸 모은” 사람이었다.
나름 적금도 열심히 했거만, 결과를 받아들었을 땐
조금 허망하고 씁쓸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나간 일는 지나간 일이니까
새로운 방법에 적응해보기로 했다.
통장을 쪼개는 일은 내 예상보다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고
변경해야 할 일도 많았다.
고정지출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그 중에 없애야 할 것들을 없애고,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카테고리를 나누고,
지출 금액을 정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내가 통장을 쪼개는 건지, 내 마음을 쪼개는건지
마지막까지도 찌질하게 옛 버릇을 부여잡고
놓지 못하는 내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있으니 가봐야지!
이번에 계획을 세운대로 실행해보고
세부적으로 조금씩 다듬어 가다보면
지속 가능한 나만의 계획이 완성되리라 믿는다.
내가 지출할 때 주의해야할 용처는
아이에게 관련된 지출이다.
너나위님께서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통제하지 못하면 돈을 모을 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학생운동선수이다 보니
아무래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추가지출이 생긴다.
그래서 활동비를 줄이고 교육비를 육아비로 바꾸어
비율을 조금 더 늘렸다.
육아비 안에서도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마음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범위 내에서 지출해야겠다.
지난 주에 신청해놓은 체크카드 하나가 도착하면
추가해서 수정해놓을 예정이다. (11/15 체크카드 사진 추가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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