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검색도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전화 임장도 어려운 일이었고,
부동산 방문은 더욱 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웠으니 실행에 옮겼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열고
관상이 과학을 떠올리며
일단 남자 사장님 제외,
무섭게 생긴 분 제외
부동산 3곳을 선택.
강의에서 배운 대화를 쓰고 연습하고
부동산에 전화했습니다
너무 떨렸습니다.
첫번째 부동산 사장님은 불친절..
아.. 슬프다.
다행히 두번째, 세번째 부동산 사장님은 친절하셨어요.
세번째 부동산에 시간 예약을 하고 30분 전에 방문했습니다.
부동산 사무실
벽면의 지도 위치, 의자 위치 확인 하고
질문 연습도 했는데.
그런데 사장님이 안 계셨어요.
전화했더니 출장중(?!)이셨고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사장님..
계속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사장님이 늦으신 덕분에
아파트 단지 임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 집을 방문해서 볼 수 있었어요.
두 곳은 집주인이 계셨고, 한 곳은 공실이었어요.
배운대로 오른쪽에서 부터 돌아 집안 곳곳을 살펴 봤고,
집주인 분과 왜 이사 가시는지 언제 가시는지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부동산 사장님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다음날 문자를 드렸어요.
사장님께서 문자해줘서 고맙다는 답문자를 받았습니다.
떨리고 어려운 부동산 전화, 부동산 방문이었지만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큰 경험이었고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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