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쩌니88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38기 54조 쩌니88]

  • 23.10.31

과제 완수를 위해 급하게 부동산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금요일에 부동산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토요일에 매물을 보았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원하는 평형대, 중층으로 나와있는

가장 저렴한 매물을 사장님께 문의했고

집주인이 사망한 후에 자녀가 집을 내놓은 상태라는 정보를 주셨다

여자 사장님이셨는데 아주 친절했다

원하는 시간대를 이야기했더니 그 시간에 맞추어 예약을 해 주셨고

친구가 집을 보여줄 거라고 했다


조원들과 해운대구 단지 임장을 하고

조원들의 배려로 마지막 단지임장 코스를 내 후보매물이었던

아파트로 정했다

덕분에 단지임장과 매물임장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다


단지임장으로 단지 내부와 주변 환경을 살펴보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2호선 중동역이 있었고 건너편에 이마트도 보였다

초중고가 나란히 인접해있고 특히 초등학교는 아파트와 작은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아이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킬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

좌동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균질성 측면에서 뛰어났다


사실 부동산에서 아파트에 대한 대략적인 브리핑을 듣고 싶었지만

매월 넷째주는 상가 전체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부사님과 아파트 동 앞에서 만나 바로 매물을 보았다

내가 원했던 매물 외에도 비슷한 조건의 매물도 추가로 보여주셔서

총 4개의 매물을 보았다


집을 볼 때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을 많이 적용했어야 하는데

지금 당장 살 것이 아니고 연습하는 단계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강의 때 배웠던 조건 중에 확인하지 못한 게 많았다

이사사유나 만기일, 예상 전세가, 협의 매매가 등등 말이다

내가 정말 당장 매매해서 이사할 생각이 있었으면 그런 것들도 확인했을텐데

나는 내부 수리 정도, 구조, 조망 이 정도만 본 것 같다

누수나 결로 같은 것들도 생각 못한듯...

그러거보니 많이 빼먹었네...ㅋㅋㅋ


4개 매물 중 하나는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이었는데

확실히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니까 집을 살펴보는 게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그들의 가구와 물건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서

꼼꼼하게 보기가 어려웠고 세입자가 불편할까봐 신경이 쓰였다


빼먹은 건 많지만 그래도 꽤 자연스럽게 임장에 임했던 것 같다

다음에는 강의에서 배운 조건들을 잘 확인해야겠다




  • 월부_매물 정리 양식(해운대코오롱).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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