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달나라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38기 72조 달나라]

23.10.31

내마반을 듣기 전, 월부 유튜브만을 가끔 보던 시절, 내집 마련을 꿈꾸며 후보단지 부동산을 방문했었습니다.


나름 지도를 보면서 괜찮아 보이는 아파트를 물색하고 직접 방문하고 몇개의 매물을 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 떄 생각했었던 단지 중 몇 개는 리스트에서 지웠습니다.

그리고 3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그떄 참 엉망으로 매물을 봤구나..라는 생각에

그 때 덜컥 계약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아~여름이었습니다.


강의를 기반으로 그 떄 봤던 단지중에서 지금 제 상황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확정해서 다시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방문했던 곳 중 정말 괜찮은 사장님이 계셨어서 제대로 분위기 임장을 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은 구매하는 적기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떄문에 당장 물건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알 수 없었던, 질문조차 하지 않았던 많은 것을 물었고, 해당 단지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로얄동, 선호 타입, 주변 상가 정보, 현재 주변 다른 아파트 시세, 학군 관련 사항, 주변 개발 현황, 교통호재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 덕분에 집팔려고 과장되게 말씀하셨으면 지금은 알 수 있었을 거에요^^)


그리고 사장님께서는 현재 시장 상황도 솔직히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지금은 매물이 너무 쌓이고 있고, 매수자 문의는 거의 실종된 상태라고.

그럼에도 집주인이 직전 최고가를 바라보고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그리고 최상위 매물은 아직 안나오고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조금 기다려보면 현재 상황을 못버텨서 호가 내리는 매물 나올 것 같다고 하시면서

조건에 맞는 집 만나려면 지금은 숨고르기 할 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은 전세 매수문의조차 거의 없는 상황이라, 전세계약도 거의 그냥 연장하는 분위기라고도 하셨습니다.


부동산을 나와서 주변 분위기 임장까지 해봤습니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주변에 없으면 좋은 것들과 있으면 좋은 것들,

그리고 아이들의 말뽐새까지 들리는 것을 깨닫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옴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집 매수를 준비할 떄는 1강, 단지 선정할 떄는 2강, 부동산 컨택 및 임장 전에는 3강 자료를 꼼꼼하게 다시 복습해야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어플로 시세확인 꼼꼼하게 하면서 해당단지 다른 부동산도 한번 연락드려보고 매수 적기에 실기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댓글


도도찌
23. 11. 01. 12:22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달나라님! 강의에 나온걸 다 해보는 것도 정말 쉽지 않으셨을텐데 하나하나 실천하신 모습 멋있습니다!! 실제 부동산 상황에 대해서도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해주셔서 더욱 실감나셨을거 같습니다. 원하시는 내집을 사시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