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toberich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38기 36조 toberich]

23.10.31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고싶은 toberich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3강입니다.

3강은 실전이죠

부동산 전화하기부터 실제로 내가 맘에 찍어놓은 아파트를 직접가보고

부동산 사장님과 집주인,임차인을 직접 만나봅니다.


처음 매물을 보러가기 위해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주 너무 바쁜 직장인이어서 금요일 저녁쯤 부동산에 전화를 겁니다. 이것도 갑자기 생각이 난겁니다.

부사님의 관상따위는 볼 겨를 없이 몇개 없는 매물 중 제일 많은 매물을 가진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사장님~~ 요즘 OO아파트 매매가랑 전세가는 얼마인가요??"라며 말문을 엽니다.

별로 친절하신거 같지는 않지만,

내일 제가 볼려는 OO아파트를 보려는 팀이 2팀이 더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내일 약속을 잡습니다.


아침일찍 서둘러 부동산으로 출발하지만 서울의 교통량은 제게 여유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30분은 개뿔!!!!

10여분을 남기고 부동산에 도착합니다.

먼저 보고 오신 예비 신혼부부가 계시네요

저도 부동산 사장님과 매물을 보려갑니다.

가는길에 사장님은 이곳에서 얼마나 부동산을 하셨는지?지금 매매가는 어떤지?

내 안의 모든 친화력을 동원하여 부사님께 말을 걸어봅니다.


역시...94년식 복도식 24평아파트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 아파트가 이 가격이라니.....

몇곳을 더 봤지만 역시나 맘에 들지 않습니다.


부동산 사무실로 돌아가 앉아있으니,

부사님의 사모님(부사사)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이것을 하기위해 30분 일찍 도착하라고 하신건데ㅠㅠ

제 예산,가족,가족나이, 직장등을 물어보시며,

이 아파트보다는 조금 떨어진 30평대 아파트를 추천해주시며,

한번 보고오자고 하십니다.


그렇죠!!!

역시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아는게 맞나봅니다.

맘에 듭니다.

하지만 예산이...

부사사님께서는 이 아파트 주인이 투자자여서 깎을 수있다며 최대 예산을 말해보라고 하시네요

이 아파트가 올초대비 많이 오르지만 않았어도 계약을 시도해 볼려고 했는데

이미 많이 오른 상태이고 세대수도 200세대가 되지않아 포기합니다.


부동산 거래를 인생에서 딱 2번 해봤는데

큰 돈이 오가는 거래인만큼 신중하지만 결단을 내려야 할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


toberich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