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반38기 내ㅈ6마련 할 시기2제 왔조 이부자리] 3주차 과제_부동산 1곳 방문 후 느낀점 작성

내 집을 사기위해 생애 첫 매물 임장을 했습니다.

완전 초보의 첫 걸음이라 조금 긴장을 했어요.

하지만 사실 월부의 조언을 이미 들어서 초보이면서도 초보가 아닌 상태였기에

마냥 어렵거나 당황스럽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할 수 있었고,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몇 개월 전 전세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도 생애 첫 전세 임장(?)이였죠.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고 무엇이 좋은지도 모르고 집을 볼 때 어떤 걸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는..

그냥 이제껏 살아온 감하나만 있는 상태였기에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았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 몇 개월 사이, 매물을 보는 지식 조금 얻었는데 지금은 살짝 기대까지 되는 상태가 된겁니다.

좀 뿌듯했다고 해야할까? ^^'



■ 생애 첫 임장에서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 점은 :

1. 무엇보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성실히 '실행'해 봤다는 점입니다.

  • 사실 겁이 나긴 했어요. 알아도 경험이 없으니.. 전화하기가, 직접 찾아가기가, 부사님과 집주인에게 물어보기가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하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안해 버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그냥 했습니다.' 하니까 소중한 '무언가'를 얻었고요. ^^

2. 좋은 부사님을 만났다는 점.

  • 사실 이건 제가 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화를 통해서 좋은 부사님을 알아본 건 저니까요. 운도 노력해서 얻은 운이니까 잘한 것으로 치겠습니다. ㅎㅎ


■ 아쉬운 점은 :

1. 임장 후에 방의 구조가 생각이 안났습니다. 미리 방의 구조까지 봐 둬야 기억하기 좋은 것 같아요.

2. 제 눈에는 하자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하자를 찾고 싶었는데.. 제가 본 집들이 좋은 집들이라서 그랬을까요? ㅠㅠ

3. 좋은 부사님을 만났지만 임장 후 통화에서 제 간절함을 못 보여 드린게 아쉬워요. 지금은 힘들지만 꼭 사고 싶어서 그러니 가격이 좀 떨어지는 물건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할 걸 그랬어요. 부사님이 '네 알겠습니다'하고 제 이유를 듣고 간결히 대화를 맺으시는데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던 '간절함'을 못 보여드렸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점은 :

1. 처음이지만 경험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아쉬움들은 이제 저를 더 나은 투자자로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2. 이제부터 내마반에서 배운 집 후보 만드는 싸이클을 계속 해서 반복해 나아갈 것이라는 다짐입니다. 그럼 결국 내 예산에서 가장 좋은 집의 집주인이 되어 있겠죠? ^___________^



내마반 38기 동기여러분, 62조 조원 여러분, 그리고 강의 해 주신 너나위님, 자음과 모음님 3주간 감사했습니다.

또 뵈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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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23user-level-chip
23. 11. 01. 00:14

이부자리님 진짜 바로 실천하시는 모습 감동받았어요ㅠㅠㅠ 덕분에 저희 모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방문 너무 잘하고 오셔서 다음에 더 성장하실 모습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