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방문판매원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78조 방문판매원]

23.10.31

1. 예약하기

지난주 금요일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이전 과제에서 정해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중 한 곳을 선정하여 방문일정을 예약하였습니다. 강의 내용대로 관상까지 봤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친절한 느낌이 드는 여성 사장님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사장님께 전화상으로 일전에 과제를 하며 봐둔 매물을 문의하자, 해당 매물 포함해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매물도 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어디까지나 이번 방문이 모의전(?)이라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왠지 적극적이셔서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주 월요일 오후 2시 부동산에 방문하기로 일정 조율을 간단히 마쳤습니다.


2. 현장방문하기

강의에서 배운대로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보러갈 집으로 출발하기 전 잠깐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단 매물을 구입하려는 이유는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의 전세 계약이 내년 1월에 만료될 예정이라 직장에서 가까운 집을 찾아보고 있다고 둘러 말했습니다. 거주자분과 통화를 하시고 단지로 출발했는데 이동하는 동안 주로 단지 인근의 편의시설을 주제로 대화했습니다. 1km이내에 위치한 지하철역, 공원, 대형병원 등등... 부동산 사장님은 오래된 단지지만 그만큼 살기 편한 곳으로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하십니다. 도착해서는 강의를 들으며 메모한 내용들을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직접 손으로 벽을 타고가며 보는 정도는 아니었으나 방마다 빠짐없이 누수 흔적, 곰팡이 등이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변기 수압도 확인차 물을 내려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유난 떤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격 조율은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저렴하니까요... 현장방문을 마치고 이사 가능한 날짜를 조율하라는 말에, 마음에 들지만 일단은 가족들과 마저 상의할 부분이 있다고 한번 더 둘러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고 드리고 나왔습니다. 


3. 느낀점

혼자서 부동산을 방문해 매물을 보러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많이 떨렸습니다. 그래도 부동산 사장님이 젊은 사람이 없는 돈에 시간을 내서 집을 보러 다닌다며... 약간 측은해 하시는 느낌을 주셔서 나름 현장방문 내내 분위기는 부드러웠던거 같습니다. 바록 이번은 과제 수행차 하게 된 방문이었지만, 다음엔 정말 이사 일정을 조율하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적어도 지금보단 좀 더 능숙하게 확인하고 질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저에겐 도전적인 과제였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하고 나니 필요한 경험을 미리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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