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도시에 살고 내집마련을 꿈꾸는 30대 심장입니다.
1.부동산 연락 전 마음가짐
초보로 보이면 어떡하지, 아직 머릿 속에 정리가 안됐는데 차근차근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2.미리 예약하기
토요일까지 급한 일이 생겨 강의는 물론 과제도 조 단톡방에서 들어서 일요일에 늦었지만 단지 주변 마음에 드는 부동산에 연락했으나 일요일이라 대부분 받지 않았고, 제가 좋아하는 아파트 단지와 평형, 타입으로 작년에 임장을 갔던 부동산에 연락을 했으나 사무실은 열지 않았고 평일 날짜 방문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딱 일요일만 외부이동이 가능했던지라 금주에도 단지쪽으로 방문할 시간이 전혀 불가하여 다음주 토요일에 부동산 방문 및 원하는 평형 타입 매물을 최대한 보여주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입니다. 평일에 부동산 임장 예약을 미리 토요일에 잡고 했었어야했는데 월부 자체를 일이 생겨 일요일부터 듣다보니 부동산 방문, 집주인이 집보여주려고 집에 있어야하고, 저 또한 평일시간이 나지 않는 등 실전에 적용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여 작년 말에 봤던 매물들, 직접 찍었던 사진과 경험, 임장메모를 토대로 본 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3.현장 방문하기
그 당시 예비신부와 30분 정도 아파트 단지 주변을 돌며 분위기와 상권을 본 뒤 부동산에 5분전 도착하여 바로 매물을 보러 갔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뒤에는 30분 전에 미리 부동산에 가서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얘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집보러 가기
제가 당시에 본 매물이 3개였고 같은 동 같은 호수에 층만 달랐습니다. 세입자인지 집주인인지랑 왜 집을 내놓으셨는지를 항상 물어봤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압박 면접같이 무례해보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재밌는 것은 작년 말 매물 중에는 지금도 안빠진 매물이 아직 있다는 겁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보이는게 다를텐데 그 집에 또 가면 저희를 알아볼까봐 두려움도 조금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건너뛰지않고 봐야될 것 같네요.
5.다녀와서 정리하기
6.느낀점
무기는 무엇인가. 어떤 무기로 골라야 하는가. 무기를 쥐어주고 전쟁터라는 것을 일깨워 준 3주동안의 강의였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지 않고 내집마련을 한다는 것이 꽤나 위험하고 무모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고 정말 기울어진 운동장이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는 유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는 참여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집마련 기초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주어서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7.잘한점
1주차 과제에서 내집마련 예산 엑셀표를 만들어 38기 분들에게 전파한 것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엑셀에 자신있는 저에게도 적잖은 시간이 들었던 작업인데 연령대가 다양한 기초반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시간절약을 하며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거잖아요ㅎㅎ
또한 바쁘고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필수과제, 단지 임장 등 해냈다는 것에 대해 제 자신에게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제가 미래에 대한 진심을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아쉬운점
3주차 부동산 방문을 바로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주에 하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강의 폐강 전 까지 강의 정리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저 혼자만의 과제들을 다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9.희망적인 점
내집마련은 꿈이 아니고 실행가능한 것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내가 얼마있고 대출 이정도 나오니 이정도에서 집 사야겠다라는게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생각인지 몰랐습니다.
또한 옥석가리기 기초도 배웠고 부동산의 계약 전 중 후를 나눠 어떤 것을 조심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딱딱딱 찝어주셨습니다. 제가 투자의 길로 갈지 내집마련의 길로 갈지 아직 노선을 정하진 못했지만 무엇이 되었든간에 강의료의 100배는 벌게 해주겠다는 너나위님의 확신이 저에게도 확신이라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너와나를위해서의 너는 현재 제 가족을 대입하여 행동하겠지만 저또한 나중에 몰라서 내집마련을 못하고 있는 세상의 수많은 '너'들에게 선향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기로운 내집마련에 희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나위님, 자모님 포함한 모든 월부닷컴 관계인 여러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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