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2021년 11월, 10년 넘게 다녔던 회사 퇴직.
2017년 10월, 월급쟁이부자들 카페에 가입한 지 딱 4년만의 일.
지난 6월부터 퇴직 고민. 육아휴직.
제 2의 삶을 준비하며 과연 퇴직을 할 수 있을지 고민.
퇴직 결심. 회사에 사직서 제출.
꿈을 이루기까지
원래 뼈속까지 부동산 하락론자.
인구가 줄어드니 집값이 하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
주변에서 친구들을 보며 집 사는 것을 말리고 걱정해주기까지.
큰 좌절을 맛보며 부동산 투자 공부 시작.
'내가 진짜 경제적으로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나도 퇴직하고 내가 꿈꾸던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 걸까? 이미 늦은 것은 아닐까?'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은 어디에도 없었음.
해내고 싶다는 간절함이 컸음.
지금은 투자자로 살아가는데 많은 것들이 편해졌지만, 처음부터 쉽고 잘 했던 것은 아님.
처음 투자 아파트 누수 3번. 인테리어 사장님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
실전반에서 엉뚱한 지역을 1등으로 뽑아서 튜터님께 혼나기도.
무리하다 건강이 안 좋아져 이가 빠져 영구와 같은 모습으로 몇 개월을 보내기도.
밤새 임보 작성하고, 졸지 않기 위해 서서 책을.
지하철에서 졸다가 회사 지각하는 날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들어 했음.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답답.
하지만 계속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했음.
4년이 지난 지금 거짓말같이 퇴직. 막연히 작성했던 비전보드의 내용들을 하나씩 현실로.
이제 저는 자산이 늘어가는 것 보다 제 후배분들의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더 기쁘고,
그 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더 행복함을 느낌.
은퇴를 꿈꾸고 있다면 아래 3가지가 필요.
첫째, 경제적 준비가 필요.
은퇴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
현금 뭉치를 들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님.
어느 정도 시스템 구축하고 나면 미래의 현금 흐름 보이기 시작.
월세가 아닌 전세로도 현금 흐름 만들 수 있음.
10년 넘는 시간동안 근무하며 쌓인 퇴직금이
아파트 한 채 전세금 인상분보다 적었음.
반대로 얘기하면 누군가는 퇴직금을 받아도 전세금 올라간 부분을 퇴직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
부동산 투자는 주식 투자와는 다른 점.
자산을 팔아야만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내 우리 안에 넣어두고 잘 관리 중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
투자는 생각보다 운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영역.
시장 앞에서 겸손.
운보다는 실력으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둘째, 인생의 목표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세운 목표가 없다면 남이 세운 목표에 따라 살아가게 된다고 함.
월급쟁이는 직장의 목표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데 익숙
시간이 흐르면 그런 상태가 오히려 더 편하고 익숙
나에게 20,30억 자산이 쌓이게 되면 편히 회사를 때려치고 나올 것 같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음.
불확실한 인생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떄문.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의 든든함은 안정감을 느끼게 해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는 [직장을 그만두기 전 내 사업을 준비하라]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
"안전과 자유는 서로 다르단다. 아니, 서로 반대라고 해야겠지. 네가 안전을 추구하면 할수록 자유는 점점 더 적어진단다. 가장 많은 안전을 누리는 사람은 바로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감옥을 '맥시멈 시큐리티'라고 부르는 게다. 자유를 원한다면 안전을 포기해야 해. 봉급 생활자들은 안전을 원하고 사업가는 자유를 추구한단다."
경제적 자유.
자유는 안전함을 의미하지 않는 것.
막상 눈 앞에 자유라는 녀석이 친구하자며 나타났지만 알고보니 그 친구는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성격.
은퇴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목표와 목적 의식이 반드시 필요.
내 인생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
가족 친구, 멘토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님. 진짜 자신 스스로의 인생을 이제부터 살아가야하기 때문.
셋째, 가족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가족 동의 없이 은퇴할 수 없음.
가족이 심리적으로 최대한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반대하는 부분이 있을 수.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서로가 원하는 부분 인정하고 배려하며 타협점.
완전히 명확하게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님.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의 불안한 마음 최소화.
꾸준히 이야기.
처음 투자 공부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시작하는 설레이는 마음.
진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그리고 결국 무엇이든 다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믿음을 가지고 다시 또 앞으로 나아갈 뿐.
인생은 항상 불안이라는 요소.
가족들과 함께, 온전히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랜시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택에 따른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깨 & 적
막상 자산이 쌓이고 은퇴를 하려 해도 또 다른 도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은퇴를 위한 3가지. 1. 자산 2. 목표 3. 가족
--> 1번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기 !!!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0
소피이 : 오늘 챌린지 고생하셨습니다! 활기찬 오후되세요 ♡
우리의봄 : 케빈님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이행복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