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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케빈D] 2호기를 더 잘하고 싶어서 쓰는 '성장이 느린 투자자'의 1호기 계약 복기글

프롤로그 23년 10월, 내마기 임장 조모임 중조장님 : '래미안크레시티'와 '래미안미드카운티' 중에 어디에서 더 살고 싶은가요 ?케빈 : 어차피 여기 살 수도 없어서요..조장님 : 케빈님 그래도 의사결정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케빈 : 사실 거기서 거긴 거 같고 봐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조원들 따라) 저도 크레시티,,요,,,  안녕하세요.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월부 입문 후저렇게 의지도 없고 단지를 보는 눈도 없었던 부태아 시절부터열기를 듣고 다른 기초 및 중급 강의를 들으며월부에서 투자 공부한지 기간으로는 1년 2개월 남짓됐지만, 20대 후반에 월부에 입문해 어느덧 서른이 되어버린,인정하기 싫지만(?) 햇수로 무려 3년차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투자 못 하면 어떡하지..’성장이 느린 투자자 월부에선 흔히 1년 안에 투자하는 것을목표로 잡기 마련입니다. 나와 함께 했던 동료들은좋고 싼 매물들을 쑥쑥 고르고 코칭도 받으며튼튼한 1호기 혹은 n호기를 GET하는 것 같은데 본인은 앞마당이나 관심 매물들에 확신도 잘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가치 비교평가도 제대로 잘 못하는 것 같아부동산 투자의 소질이 없다고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천 만원만 더 있었다면..'하며 의미없는 무한 희망회로만 계속해서 돌리곤 했습니다.  '투자 공부한지 1년이 넘었는데 이러다가 투자를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혼자 걱정하며, 저에겐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조급함'이라는 감정까지스믈스믈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투자금 중 약 천 만원 정도가 당장 들어갈 일이 있어서작고 소중한 나의 투자금은 더 줄어들고'1호기를 할 수나 있을까. 이러다 못하고 비싼 취미가 되는 거 아닐까'하며자신감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내가 만족할 만한 투자금은 과연 . . ?투자금 = 희망회로  "투자금이야 늘 희망회로를 돌리게 하죠. 그만큼 깎겠다는 일념으로 해보세요.만약 3천만원이 있다면 투자금 5천만원짜리 매물을 보고 2천만원을 깎겠다는 마음으로요."우지공 조장님   그러다가 신투기에서 저의 매임 벽을 깨주기도 하셨던우지공 조장님이자 튜터님께서 해주셨던 말이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 진짜로 지공 조장님 말처럼5천만원이 있다면 6천만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6천만원이 있다면 7천만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투자금은 어차피 얼마가 있어도 희망회로를 돌리게 한다. 내 투자금으로 들어올 수 있게 깎아보자'라고 다짐하며 다시 한 번 1호기를 향해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앞마당은 7개가 있었지만그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위주 앞마당인 터라싱글 투자자고 투자금이 부족했던 저에겐 한 없이 높은 앞마당들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지공 조장님의 추천에 따라지금 현재 투자자들에게 핫하기도 한지방 OO광역시를 앞마당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1호기를 꼭 하겠다는 매일 확언을 하며OO광역시를 3개월 만에 앞마당으로 만들었고그 후 계속해서 투자물건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투자자들이 많이 붙은 OO광역시에서많게는 투자자와 부사님 포함 6명에서 한 번에 매물을 보기도 했고부동산에 올려 놓은 매물을 거두는 주인분들도 간간히 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은 매매가가 호락호락하게 깎이진 않는 분위기들이많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1호기부터 바람직한 습관 가지기안 되는 것은 진짜로 안 되는 건지 확인해보기 사실 4개월 간 분단매임을 하면서제 투자금인 n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은초보자인 저에겐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된 지방 임장으로 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떨어졌다는 핑계로사실은 매임을 겉핥기 식으로만 하고 투자 할 수 없다고스스로 판단해버린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스스로 벽을 만들지 마세요. 1호기부터 안 좋은 습관으로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우지공 조장님 이번에도 지공조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는데스스로 벽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 벽은 누가 쌓은 것도 아니고,쌓아져 있던 것도 아니며그냥 '이만하면 됐지'하는 제 생각으로 스스로 쌓은 벽이었습니다. 정신을 다시 차리고네이버 부동산에 있는 해당 단지들 근처 모든 부동산에전임 및 워크인을 하며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최대한 찾아보았습니다.  "여길 n천만원으로 어떻게 해요. 최소 ooo원은 있어야죠 (투자금 +4천만원)""n천만원으로 투자 가능한 시기는 지금은 커녕 옛날에도 없었어요.""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등 등 역시나 조금은 냉담한 부사님들의 반응으로 돌아왔습니다.하지만 예상된 반응이라 크게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젊은 사람이 대단하네. 건승하세요.""혹시나 매물 있으면 연락드릴게요.""해당 물건은 어려워도 ㅇㅇ물건은 어떠세요."등 따뜻한 응원이나 도움을 주시는 부사님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희망단지를 투자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모든 부동산에 연락을 해봤으니후회는 덜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나의 실력이 더 올라오거나 시장 상황이나 물건의 상황 등이 잘 맞아준다면'충분히 이렇게도 투자할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딱 두 번만 더 내려가보세요.”1호기 투자에 확신을 준 매물코칭 by 몽부내튜터님 지금으로부터 2달 전 매임했을 때절대 깎아줄 수 없다던 해당 단지 1등 매물이네이버 부동산에 아직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다시 사장님께 전화한 후 결국 1000만원을 깎은지역 내 선호도 상 생활권의 구축 올수리 A물건과 비교적 최근에 매임했고 주인전세 매물이라전세 리스크가 없었지만 선호동이 아닌지역 내 선호도 중하 생활권의 신축 B물건을 함께 고민하던 중 감사하게도 최근에 다시 재개한 매물코칭에이 물건들을 문의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 월부 입성 후 광클에 성공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던 제가매물코칭 오픈 전날 확언을 하고 자니거짓말처럼 광클에 성공해버렸습니다 ㅎ_ㅎ 감사하게도 저는 몽부내 튜터님으로 배정되었고몽부내 튜터님은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며그리고 주어진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할애해주시며 코칭을 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의 매물들은 통과를 하지 못했지만집중적으로 3달 동안 OO광역시를 앞마당으로 만든 과정에서지역과 생활권 그리고 단지들의 가치를 파악하고 있었고 그에 더해서 몽부내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레버리지해어렵지 않게 나의 1호기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장 4개월 간개인일정이 있었던 한 주를 제외하곤매주 주말 새벽 4시에 일어나 왕복 10시간 가까이 투자하며,그리고 왕복 10만원에 달하는 교통비를 투자하며꽤 지쳐있었던 저였지만 튜터님은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선"케빈님, 힘들지만 딱 두 번만 더 내려가보세요. 투자할 수 있어요."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그리고 왠지 진짜 두어 번만 더 가면1호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향성을 잡으니 후보들이 하나 둘 등장인생 첫 협상기 희망 단지에 부동산에 컨택을 다 했었고좀 더 신경써주고 친절하신 부사님을 따로 저장했는데, 그 중에서 해당 평수는 아니지만좀 더 작은 평수인데 저렴한 C물건을 소개해주는부사님의 문자가 왔습니다. C물건도 역시나 네이버부동산 호가 상으로는제 투자금에 택도 없어 보이는 물건이었지만현장에서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해당 물건 예약을 부사님께 부탁드리고해당 단지에 있는 다른 물건과 비싼 물건들까지도같이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후보단지에서는가까워진 일 잘러 부사님께 계속 연락해서해당 집 주인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몇 달 동안 못 봤던제일 저렴한 D물건도 보게 되고 구조가 좀 쳐지지만컨디션이 너무 좋아 전세가 금방 나갈 것 같은 물건이었는데500만원을 겨우 협상해서 E물건도 투자 후보물건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D물건이 제일 저렴하긴 했지만집 컨디션, 집주인의 상황, 협상 조절 가능성 등을 놓고 봤을 때제외를 하게 됐고, C물건은 해당 단지 최근 실거래가와 물건 상태를 봤을 때절대 거래되지 않는 호가임을 확신했고좀 더 과감하게 가격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500만원까지는 협상을 했고한 두 푼이 아까운 저는도배를 새로 해야하는 물건이라 어떻게든 도배비를 아껴보고자100만원, 50만원이라도 더 조절을 할 수 없겠냐고 부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 저의 불찰이 있었습니다.C물건 사장님께E물건과 끝까지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을 티를 냈어야 했을 것 같은데 E물건 집주인이 가격을 올려버리자나도 모르게 조급해져버려E물건 투자가 어렵게됐다고 부사님께 말하는 실수를 범한 것 같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왜 솔직하게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러니 부사님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시고'아차 내가 실수했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협상은 당연히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행되기가 어려웠고계속된 조절을 해보다가 잘 되지 않아부사님이 입주청소를 해준다는 조건으로 투자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입주청소도 필요한 집이었습니다.)  살면서 흔한 전월세방 한 번 구해본 적 없었던 제가그래도 부동산에서 이렇게라도 가격조절을 해봤다는 것에의미를 두었습니다.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1호기, 그래도 했다 !더 나은 2호기를 위해 전임 한 번씩만 더 해볼 걸워크인 하나씩만 더 해볼 걸협상을 좀 더 생각하고 할 걸특약사항을 가계약 입금 전 더 꼼꼼히 볼 걸 이렇게 부끄러운 실수들을 많이 하며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너무나도 많이 남는 1호기 계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몽부내 튜터님 말씀처럼두 번 더 내려오니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월부학교도 실전반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초보투자자라이러한 경험담이 투자자 동료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긴 어렵겠지만,그리고 처음 쓴 투자경험담이라있었던 모든 일들을 글로 녹여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이렇게 성장이 느리고 조급함이 생겼던 투자자도호가 대비 깎은 금액에 1호기를 계약할 수 있었다고자신감을 드리고 싶었고, 이번 1호기를 찾는 과정에서 했던 모든 후회와 아쉬움들을2호기 때는 하고 싶지 않아서두서 없이 경험담을 써보았습니다.  잘한 점어쨌든 4개월 간 매주 주말 혹은 평일에 지방투자를 위해 왔다갔다 한 것동료 선배님들, 그리고 튜터님의 인사이트들을 레버리지해 행동하려고 했던 것스스로 벽을 쌓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 벽을 허물려고 시도했던 것투자물건 찾으면서도 강의와 특강, 조모임을 들으며 환경 안에 있으려고 했던 것협상이라고 하기 부끄러울 정도지만 어쨌든 가격조절을 했던 것어쨌든 투자 경험을 했다는 것 아쉬운 점전임 매임 워크인,,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더 할 수 있었는데 더 못 한 것투자물건 찾는 과정에서 멀어진 것들,, 독서, 수영, 본업 등 등 ..협상 과정에서 조급함으로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한 것특약 사항을 미리 준비하지도 못했고 체크할 때도 좀 더 꼼꼼히 못한 것  감사합니다 작년 신투기 때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도이번 1호기를 찾는 과정에서 먼저 연락도 주시며셀 수 없는 수많은 도움을 주신 말필없 우지공조장님, 부사님과의 연락과 대화가 너무나도 어려웠는데 (사실 아직도,,)부사님 관리 방법에 대한 너무나 소중한 꿀팁을 전수해주시고저의 1호기 소식에 본인 일처럼 너무나도 축하해주신 도리밍님, 비싼 매물까지 다 봐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고리스트업하는 간편한 프로그램까지 알려주신 주토조장님, 그리고 제가 대신 MVP를 받을 수 있게 함께 한 달을 너무나도 열심히 달려주신지기 25기 31조 미래님, 신콩님, 최씨님, 달님, 홧디님, 밍키님, 1호기에 정신 팔려 많이 챙겨드리지 못했는데도 묵묵히 강의를 들으며 잘 따라와주시는 현재 재테기 5기 21조원분들을 포함해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셨던 함께 했던 모든 동료분들과 아파트에 정신 팔려 약속도 미루고 시간을 함께 많이 보내지 못했지만묵묵히 옆에서 저를 항상 응원해준 저의 유리공,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전세 빼야합니다.전세는 부사님이 아니라 내가 빼는 것,,,화이팅.      <월부 입문 ~ 투자>2023년 10월 내마기2023년 12월 열기---------------------------------------------------------------2024년 2월 지기 - 천안 서북구2024년 4월 실준 - 성남 수정구 중원구2024년 5월 열중, 게리롱님 임보 특강2024년 6월 서기(조장) - 서울 관악구2024년 7월 신투기 - 구리2024년 8월 지기 - 부산 연제구2024년 9월 열기(조장) - 부천 원미구2024년 10월 실준 - 천안 동남구2024년 11월 지기, 줴러미님 임보 특강 - 울산 남구 중구2024년 12월 자실, 게리롱님 지방 특강 - 울산 북구---------------------------------------------------------------2025년 1월 지기(조장) - 울산 동구2025년 2월 재테기(조장) - 1호기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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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케빈D] "네 ? 내일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하다고요 ?" (지방광역시 1호기 전세 세팅 후기)

안녕하세요.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케빈D] 2호기를 더 잘하고 싶어서 쓰는 '성장이 느린 투자자'의 1호기 계약 복기글  지난 2월 22일, 1호기 계약을 한 후,본격적인 전세세팅을 준비했고전세입자를 성공적으로 구한 후, 2주 전 6월 20일,잔금 및 등기 이전까지 완료했습니다 ! 인테리어가 무사히 마무리 된 저번주까지의약 4개월의 과정을 복기해보려 합니다.    [잔금 3.5개월 전] 1호기 전세세팅의 시작은 희망회로에서부터..   제가 1호기를 투자했던 지역은최근 공급 감소로 인해전세 물량이 많이 소진되고 있었던 지역이었습니다. 매임을 할 때는 부사님들이 하나 같이 다‘전세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라는 말을 항상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내 작고 소중한 투자금을 더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첫 번째 방법인 ‘희망회로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희망회로법'이란,내 전세 물건에 대한 메타인지를 1도 못한 채,그저 내 생각만 하면서 내 투자금을 줄이려고 하는일종의 요행을 바라는 방법이다,,,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에나의 1호기와 동일 평형의 전세 물건이 당시 1개 있었습니다. 저층이었지만 그 물건의 호가는 실거래 기준 최고가였습니다. 현재 나온 물건이 저층이라는 이유로내 물건에 대한 메타인지가 부족한 채,그 물건보다 1천만원 높게 광고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고는 내가 예상했던 투자금보다 1천만원 적게 드는 시나리오를 상상하며,벌써 내 정신을 2호기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KTX에 태워보냈습니다. 그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잔금 3개월 전] 조급한 매수로 인해 인지하지 못했던 내 물건의 PAIN POINT 1호기를 계약했던 당시로 돌아가 보면,비교 후보군이 부족해어쩌면 덜컥(?) 해버린 경향이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임장을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1호기 매수의 모든 과정이 끝난 ‘지금’ 생각하면,,‘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 듯합니다.  네. 그렇습니다.제 1호기 물건은날짜 고정 물건이었습니다.게다가 도배가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었습니다.. 당시 거주하고 있던 세입자는이사를 갈 날짜가 나온 상황이었고,그 날보다 일찍 비워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세입자는 고양이를 키우고 계셨는데도배지의 훼손이 적나라해도배 작업 없이는 현실적으로새로 거주하기에 어려울 환경의 집이었습니다.  역시나 계약을 다 하고 나니하나 둘 내 물건의 아킬레스건들이 쏙쏙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말하면,이미 드러나 있었는데 제가 조급함에 눈 감고 무시를 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제 1호기에 들어올 수 있는 세입자는해당 날짜에 전세 잔금을 칠 수 있어야 하며,대신에 벽면 전체 도배를 위해 시간을 좀 내어줄 수 있는어려운 조건의 세입자가 필요했습니다.   [잔금 3개월 전] 하나 둘 씩 쌓이는 내 경쟁 매물 역시나 제 물건은 호락호락하게 나가주지 않았습니다.계약 전 주까지 소진이 되던 지역의 전세는제가 계약한 2월 22일 이후로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인해서인지전세 물량이 여기 저기서 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계약 당시 저층 전세 물건이 1개 있었던 상황은점점 전세 물건이 하나 둘 씩 늘어가더니단숨에 4-5개까지 물건이 나와버렸습니다. 단지 내 전체로 따지면 12개로순식간에 불어나 버렸습니다.  물론,전체적 흐름으로 봤을 땐 증가량이 미미하거나단지 세대 수에 비하면 이 정도도 그리 많지 않은 숫자일 수 있지만, 전세세팅은 약 3개월 가량의 단기 리스크에 대응을 해야 하는 과정임을 느꼈고전세 1-2개로 인해 내 물건의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1호기 덜컥러 저에겐 전세 물건 하나하나가,좀 오버같겠지만 비수로 꽂혔습니다 ㅋ ㅋ ,,,  전세 세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가격도처음엔 경쟁매물들이 제 호가를 따라서 올린 채 등록하더니,점점 눈치게임 마냥 1천만원씩 내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호가도 높고날짜도 고정이고집도 더럽고로얄동도 아니고경쟁물건이 생기고 아직 시간이 좀 남았기 때문에정신차리고 전세를 빼야겠다고 매일 확언을 하였습니다.   [잔금 3 ~ 2.5개월 전] 감사했던 실전반 튜터링데이 (feat. 프메퍼튜터님) 지난 3월, 프메퍼튜터님과 함께했던 실전반에서튜터님의 귀한 튜터링을 통해내 물건 전세세팅 상황을 다시 한 번 인지했습니다. 당시 시점으로 잔금 2달 좀 넘게 남은 상황,지역의 전세 소진 속도 및 가격 상황,현재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 등 내가 전세세팅을 할 때고려해야 할 만한 모든 것들을재인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전세가 안 빠져요.. 으뜨카죠,,,,"라고 걱정을 하는 저에게 프메퍼튜터님께서는“빠져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ㅋ ㅋ ㅋ 또,“사람들은 생각보다 부지런하지 않아요. 전세를 3달 전부터 구하러 다니는 사람들은 잘 없어요.저는 집 구할 때 1주일 전에 집 보러가요. (???) ” 프메Pㅓ 튜터님은 너무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대신 지금 내놓은 부동산에서 좀 더 내놓을 필요는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해당 지역의 분위기라던지,단지의 선호도를 더욱 세세하게 알고 계시는 튜터님 말씀을 들으니, 내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한 후그에 맞게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한다면충분히 전세 세팅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잔금 2.5-2개월 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다 하기 계약 직후부터 하던해당 지역 전체의 단지들 전세 물량 트래킹과전세 가격 수준 스캐닝을 계속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상위 생활권이나 하위 생활권의전세가 수준 체크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 물건 단지의 전세 상황을 전임을 통해 확인했고,그래도 조건이 좋은 물건들은 하나 둘씩 나가는 것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입주 조건이 조금 필요했던 제 물건을다른 부동산에 놓기 위해 전화도 다 돌렸습니다.  다른 부동산에 내놓을 때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세 광고를 시작할 때,매수해주셨던 부사님께서 혹시나 집을 안 보여줄 수 있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에게 매매 계약이 완료되었다는 사실을알리지 말고 전세 세팅을 진행하자고 했고저는 응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른 부동산에 내놓을 때,타 부사님에게 설명을 어떤식으로 해야할 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동산에 내놓기 전에매수 부사님께'매도자분이 물건이 나가지 않아 매매 전세 동시 진행하려한다고’세입자에게 전달을 부탁드렸고, 부사님은 현 세입자에게 그렇게 전달을 완료 한 후, 이 모든 상황들을 다른 부사님께 일일히 전화로 설명하며내놓은 부동산을 넓혀나갔습니다. ‘무슨 거래를 그렇게 하냐’ 는 사장님도 계셨고,‘네, 그럼 아무 상관없어요’ 라는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후자인 부사님이 저를 더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사님임을 인지하고해당 부사님들께는 전화를 더 자주 드렸습니다.  [잔금 2개월 전] “세입자님 어서오세요. 에어컨이요 ? 달아드릴게요. 강아지요 ? 호랑이도 됩니다.” 집은 간간히 보고들 가시지만이사날짜가 맞지 않는 분도 있었고3년 뒤 있는 대규모 선호단지 입주를 위해계약을 3년으로 맞춰달라는 세입자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이 정도의 리스크까지는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여계약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잔금 2개월 전,매수 부동산 사장님께서 다른 전세입자를 맞춰오셨습니다. 새로운 임차인은 해당 생활권 내에제 물건 단지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의84타입 전세를 구하고 계셨고, 부사님께서는84타입 보단 작지만조금 더 선호도가 좋고연식도 좋은 단지에 들어오심이 어떻겠냐고임차인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새로운 임차인은젊은 30대 초반 부부셨는데,날짜는 얼마든지 맞춰줄 수 있으니, 시스템 에어컨을 달아주고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허락을 해주시면제가 광고했던 금액에 들어오시겠다고 했습니다. 전세를 빨리 빼기 위해그리고 n년 뒤 매도를 위해‘시스템에어컨을 설치를 해야하나’라고 고민하던 저는임차인의 제안에 응하며 가계약금을 받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대신 반려견에 의한 손상은원상복구를 해야한다는 특약을 명시했습니다.  부사님은 전세계약을 계약금을 5%로 하자고 말씀을 하셨지만저는 계약 파기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어10%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고, 전세 계약금을 매매 중도금으로 준다는 조건으로10% 계약까지 완료하였습니다 ! 그 당시 4월에는, 지투실전반을 듣고 있었는데담당 튜터님이셨던 녹두보리튜터님께서특약사항까지 체크해주신 덕에맘 편히 가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모님께서,단지의 선호도는 전세 세팅할 때 뼈저리게 느껴진다고하셨던 말이 기억에 납니다. 다행히 저는 매물코칭까지 받으면서단지 선호도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의 수요를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잔금일(시스템에어컨 설치 하루 전 날)] “네 ? 갑자기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어렵다고요 ?” 아 그렇죠 그렇죠이대로 순탄히 끝나면 1호기가 아니죠.  임차인과의 계약은 물 흐르듯이 진행되었고,거래 조건이었던 시스템에어컨 설치와 도배, 입주청소까지모두 날짜를 확정하고 예약을 완료한 후잔금일까지 별 탈 없이 매도자와의 거래도 완료했습니다. 이젠 인테리어만 한 후,임차인의 이사와 등기필증까지 수령을 받으면내 1호기 매수과정이 큰 탈 없이 끝이 난다고 생각하니기분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잔금을 무사히 치루고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시스템 에어컨 업체 사장님이내일 설치가 어려울 것 같다는매우 당황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시스템에어컨 업체는 지역 내 업체 10여 군데를 알아본 후가격, A/S기간, 현금영수증 등을 통한 비교평가를 하고선별을 한 후 예약을 했었습니다.  잔금일 하루 뒤인 토요일을 설치일로 잡았는데, 다른 업체에서는 토요일은 공사는 민원이 들어와 설치가 어렵다고 한 반면,저의 1호기 단지 바로 옆에 있던 업체 사장님은전혀 문제 없다고, 토요일에 가능하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해당 단지에서 에어컨 공사를 해보신 것도 확인하여서저는 업체 사장님 말만 철썩 같이 믿었었는데, , , ,중간 중간에 한 번 더 확인해달라고 리마인드 연락까지 계속 드렸는데 , , 해당 단지는 토요일에 민원 이슈 때문에설치가 어렵다는 것을 설치 전날 저에게 통보를 해주셨습니다.  5-6월에는 시스템에어컨 공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미리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공사 불가 연락이 오니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더 꼼꼼히 확인할 걸..'저에 대한 불찰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등기필증을 수령하기 전까지언제든지 위기는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항시 하고 있던 터라냉정하게 상황 판단한 후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하나하나 해결해보려 했습니다. 1. 세입자 입주 조건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기로 한 후 본 내용을 특약에 기재했다.2. 금요일 잔금을 무사히 완료한 후 토요일은 에어컨, 일요일은 도배, 수요일은 입주청소를 줄줄이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3. 토요일 예정이었던 시스템 에어컨 공사가 펑크를 냈다.4. 새로운 세입자가 입주할 정확한 이사 날짜는 아직 모른다.5. 에어컨 업체에서는 다음 일정을 알아봐 주신다고는 했지만 연락이 시원찮다. 여기서 판단했을 때,세입자의 이사 날짜를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했습니다. 부사님께 연락한 후 위 내용을 알리고세입자의 이사 날짜를 여쭤봐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도,세입자의 이사날짜는 잔금일로부터 열흘 정도 여유가 있는7월 2일이었고, 저는 에어컨 업체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다른 에어컨 업체들을 다 끌어모아 최대한 빨리 설치해줄 수 있는 곳을전화하며 문의했습니다. 역시나 성수기인 탓에빠른 설치는 쉽지 않았고된다고 하더라도꽤 비싼 가격에 설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가격을 협상하기에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는세입자의 무사 입주가 더 중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비용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것이라는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 업체들을 하루에 컨택하다가친절하신 일잘러 사장님께서 가지고 있는미개봉 중고제품이 있는데수요일에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후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 하루는 전화만 하다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처음 들어갔던 투자금보다100만원 정도 더 들어가게 되었지만임차인이 이사오시기 전에무사히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에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세입자 이사 날짜가 좀 더 빡빡했다면,지금 에어컨 업체가 컨택되지 않았다면,입주청소 일정이 뒤로 미뤄지지 않았다면,임차인께서 특약 위반으로 계약 파기를 주장했다면 하는 아찔한 상황이 상상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팩트는위기에 냉정하게 대응을 하려했고,그저 해프닝으로 끝낸 채세입자가 무사히 이사를 완료했다는 사실만이 남았습니다.   [지금] 이 집은 이제 제껍니다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법무사님께서 무사히 등기를 완료해주셔서정말로 저의 집이 되었습니다 !  "[이길 때는 비관주의자, 질 때는 낙천주의자의 마음으로]처음부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온갖 상황을 미리 상상해 놓는 사람은 부정적인 상황이 와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위기가 와도 그냥 왔구나 생각한다. 그 순간 당황하는 대신 방법을 찾으려고 애쓴다."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 p.79  전에 읽었던 김성근 감독님의[인생은 순간이다] 라는 책에서 읽었던 인상 깊은 내용을지금 투자활동을 하면서 적용하고자 노력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재독하며다음 위기가 와도 넘어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전세세팅 및 잔금을 해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어찌됐든,위기를 극복하며 1호기 전세세팅 및 등기까지 완료했던 경험은앞으로 더 큰 n호기를 위한 영양분이 될 것임을의심치 않습니다.  1호기를 하고 나면 공허감이 든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다행히도 그런 마음보다는1호기의 아쉬움 때문에2호기를 좀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드는 듯 합니다. 그럼에 계약 이후로도2호기를 위한 앞마당 방향성을 설정하고그에 맞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물론 투자금은 탕진했지만요..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    [잘한 점]경쟁 물건 전임과 트래킹 등 내 물건에 대해 메타인지를 하려 노력한 점월부환경 속에 계속 있었던 점[실전반 튜터링데이]위기가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인지하고 실행한 점와중에 앞마당은 계속 만들고 있었던 점투자하기 적합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다행히 전세를 뺄 수 있었던 점 [아쉬운 점]내가 CEO인데 ! 인테리어 확인이 꼼꼼치 못했던 점좀 더 좋은 조건들의 매물들을 더 찾아보지 않았던 점좀 더 다양한 부사님들에게 미리 내놓지 않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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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네 ? 아직 조장을 망설인다고요 ?" 한 달 조모임 후기 [지기 29기 대프리카 맥반석5징어들 케빈D]

안녕하세요.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저번 주 목요일 4주차 조모임을 끝으로,이번 지기 29기 한 달 간의 공식적인 조모임 일정은끝이 났습니다.   저 포함해서 8분의 조원분들이적극적으로 조모임에 참여해주셔서, 매주 매주 풍성한 조모임을 하면서서로의 인사이트도 공유하고궁금한 점들을 의논해보는 시간도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기 29기를 신청하던 날,조장 지원이 디폴트가 된 저는당연히 조장을 지원하려 했습니다. 그런데1년에 3개월은 스케줄 근무로 인해이번 7월부터 토요일을 근무해야 하는저의 상황이었는데, 조장 지원이 디폴트가 된 이후로처음으로 맞이하는 토요일 근무라 '토요일에 보통 임장을 할텐데 조장을 해도 되나 .. ?''심지어 지방 임장인데 처음 임장을 하시는 분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 ?''조장인데 조원들을 도와주지 못하면 어떡하지 .. ?' ... '그냥 이번에는 조원으로 참여할까 .. ?' 라는 생각과 걱정이 들었습니다.  월부에서 15회가 넘는 조모임을 하면서교대근무자 분들도 많으시고,워킹맘 워킹대디 분들도 많으시고,매주 토요일마다 사정 상 시간이 나지 않으시는 분들도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갈망하는위와 같은 투자자분들은 저처럼 이렇게 고민과 걱정이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러한 조그마한 벽을 깨보고한 달 조장임무를 완수 한 후복기글 겸 나눔글을 써보자는작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토출러 케빈 케빈의 본캐는 스케줄 근무라 1년에 뭉텅이 3개월은반드시 토요일 근무가 필요합니다. 반일 근무가 아니라서오후 스케줄에 합류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저 혼자 일 하는 것이 아닌,커스터머와의 스케줄이 잡혀있기 때문에저 대신 일할 동료를 구하지 못하면스케줄을 빼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토요일 출근을 해야 하는 이 상황에서,제가 조장을 하게 됐을 때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구분하려 했습니다.  할 수 있는 것- 단톡방에서의 소통- 응원 댓글, 토요일 임장 때 응원 전화- 임장팀장 혹은 부조장님에게 임장 리딩 부탁- 평일 혹은 일요일에 조원과 함께 임장 할 수 없는 것- 토요일 임장ㅜ_ㅜ  정리를 해보니,토요일 '임장을 하는 그 자체'를 제외하고는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더 많은데할 수 없는 것 하나 때문에조장이라는 감사하고 좋은 기회를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토요일 제가 참여하지 못했을 때나혹은 다른 날 혼자 임장하시는 조원분들이 있으면꼭 응원의 연락을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토요일에 보통 임장을 할텐데 조장을 해도 되나 .. ?’→ ㅇㅋ 첫 번째 핑계 해결.     만약 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임장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어땠을까 이 부분 역시도 많이 했던 고민이었는데사실 현실적으로 이런 일은 없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월부에서는 많은 CX매니저님들이매달 많은 강의와 조모임을 위해 애써주시고 계시는데(이지님 감사합니다 ^____^) 그래서인지 앞마당이 거의 없으신 초보분들로만 구성되었던 적은한 번도 없었습니다.  뭐 그런데도 만약에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그 중에서 제일 조모임에 적극적이신 분을암암리(?)에 연락해서 유선상으로라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그 안에서의 미니 조장역할을 할 수 있게끔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훌륭하신 CX매니저님들과 관계자분들 덕분에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있다고 해도이어서 말한 것처럼조장 신청을 주저할 이유가 되진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있으니까요.   ‘심지어 지방 임장인데 처음 임장을 하시는 분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 ?’→ ㅇㅋ 두 번째 핑계 해결.    나눔의 방법은 무궁무진 저는 월부 입성 후앞마당이 2개 있을 때 첫 조장을 했었습니다. 물론 첫 강의 때부터 조장 신청을 하신훌륭하신 동료분들도 많은데 저는 '앞마당이 많이 없는데 조장을 해도 되나'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습니다.  근데 학창시절,반장은 꼭 반에서 1등하는 친구들이 아니었듯이 조장이라고 해서 꼭'내가 실력이 좋지 않아도 되구나.''꼭 투자실력을 통한 나눔을 할 필요가 없겠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저는 조원들을 위해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조원들의 모든 후기와 과제에 댓글을 달아주기'를원씽으로 설정하여 4주간의 강의 동안조원들의 모든 과제에 응원 댓글 달기에 성공했습니다.  혹시나 실력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조장 지원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나눔의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장인데 조원들을 도와주지 못하면 어떡하지 .. ?'→ ㅇㅋ 세 번째 핑계 해결.    혹시나 어떠한 이유나 사정 때문에조장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은, 내가 현실적으로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보고, 할 수 없는 것에 비해할 수 있는 것들이 충분하다면 조장 지원을 하는 것이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이번 지기 29기에는너무나 따숩고 텐션 좋은 7명의 5징어들을 만나서성공적으로 조모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님,워킹맘이신데도 멀리 지방까지 내려오시고 이번에 2호기까지 성공해내셔서 제가 다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ㅎㅎ행복님 덕분에 조모임 때도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었고, 폭우 속에서도 오디오가 끊이지 않은 채 즐겁게 단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재밌었어요 ㅎㅎ:) 다시 한 번 2호기 넘 축하드려요 행복님 ! 민님,중간에 아프기도 하시고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지방 임장까지 해내시는 모습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역시나 워킹맘이신 리얼민님,, 덕분에 아이가 있을 때의 시선을 단임할 때도 많이 배웠어요 ㅎㅎ 자외선 스티커로 저희를 살려주신 민님, 매일매일 꾸준히 원씽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항상 응원할게요 :) 준이님,임장팀장 맡아주셔서 제가 없을 때 조장역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마지막에 잠시 본 게 다였지만 월부생활 하다보면 또 만날 일이 있을겁니당 ㅎㅎㅎ실전반 되신거 너무 축하드리고 많이많이 배워오셔서 저희도 알려주셔요 :)항상 묵묵하지만 빠르게 과제 제출해주셨던 준이님 ㅎㅎ고생 많으셨어요 !!! 왕왕님,시세트래킹 인증 왜 안올리세여 ? 이제 꾸준히 하셔야 돼요 ~~ 시세트래킹 밀리면 복리의 마법처럼 불어납니다 ㅎㅎㅎ 왕왕님 덕분에 재밌게 단임 매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오늘 월챌 확인했거든요 왕왕님. 이제 맛있는 음료수는 조금만 먹구 올해 10월에 꼭 1호기 해냅시다 제가 많이 도와드릴게요 ㅎㅎㅎ 진짜 꼭 해요 꼭 아시겠죠 분메 왕왕님 빠이팅 멀위님,멀위님도 서울에서 대구까지 왔다갔다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함께 매임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ㅠ_ㅠ 회복이 먼저니 꼭 완전히 회복하신 후 천천히 다시 달리시죠 멀위님. 제가 매임 하는 지 안 하는지 지켜봅니다잉. 멀위님 한 달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허리 얼릉 나으셔요 :D 헤이비님,헤이비님은 첫 투자 강의 답지 않게 과제도 항상 빨리 내주시고 인사이트도 남달라서 진짜로 임장하면서도 저도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ㅎㅎ 항상 조모임 때마다 말 많은 저희들을 위해 완벽히 정리해주신 헤이비님 ! 덕분에 조모임 후기도 잘 쓸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8월 내마중도 화이팅하시죠 ㄱㅈㅇ! 늘인님,처음인데도 긴장 없이 전임 및 매임 예약을 척척 해내시는 것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늘인님 제가 농담으로 느리다고 놀렸지만 그만큼 꼼꼼하시고 차분하시니 늘인님은 뭐든 다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달 발목도 다치시고 바쁜 업무에 정신없으셨을텐데 끝까지 완주해내셔서 자랑스럽슴니다 ㅋㅋ내마중 어쩌다 조장 ! 빠이팅 늘인님 :)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자'  로 오래오래 남아있으시죠들 ㅎㅎㅎ 다들 1호기 빠이팅하시고 진담튜터님이 지방투자는 지방투자로 끝나면 안 된대요 ㅎㅎ수도권 등기필증 들고 다음에 다 같이 만납시다 :D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현금 2-3억 있다면 여기로 가세요.제 2의 마포가 될 겁니다. (+인기 아파트 가격 정리본 제공⭐️)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https://link.weolbu.com/4hb0H5k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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