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전의 나 part 1.
어렸을 때 꽤 부유한 환경.
그러다 IMF
운영중인 사업체 산산조각
저녁마다 집에는
낯선 사람들이 아버지를 만나려고.
한 순간에 가족은 모든 걸 다 잃게 됨.
그 때 처음으로 알게 됨.
돈이라는 것이 없게 되면,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한순간에 적이 되고,
돈이라는 것이 없게 되면, 평생 함께라고 생각했던 가족도 사라질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렇게 서럽고 억울했으면
스스로가 달라졌어야 하지만
그렇게 가난한 인생을 받아들임.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
내 분수에 맞게 소소하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착하게 살아가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
#이전의 나 Part2.
월부은 책.
제가 처한 상황가 너무 비슷해서 공감하며 읽게 됨.
이직 전 다니던 회사의 한 축을 제가 구축했고
제 업무에 자신 있었음.
평생 따르고 싶은 팀장님 밑에서 행복.
한순간에 팀장님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이없는 이유로 그만두게 됨.
저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고
저 역시 그 회사를 나오게 된 상황에서 읽었던지라
책에서 표현한 프롤로그가 오후 내내 떠오름.
"남들 못지 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덧 회사만 믿고 있기엔 미래가 불안한 시기가 되어버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 내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이 처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있는 현실이었다."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프롤로그
하루만에 끝까지 다 읽음.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2년이라는 시간
사랑하는 와이프와 딸아이와의 시간 포기
소중헸던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었고
회사에서는 점점 외토링
소소한 행복이라 여겼던 취미생활들 역시
모두 안녕을 함.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전까지 투자 공부.
출근길 팟캐스트.
점심엔 혼자 점심먹으며 전임.
퇴근길에는 책을 읽고
퇴근 후에는 임장을 가거나 카페가서 임보를 쓰고
집으로 돌아와 자기전까지 투자 공부.
주말이면 일체 예외없이
토요일 일요일 1박 2일 죽이되든 밥이되든
임장지에서 시간.
누군가는 대가를.
뭔가를 포기하고 말고 문제는 저에게는 아니었음.
모든게 100% 저의 행동에 달려있기에
그냥 해야하는 저의 숙제
뒤죽박죽이어서 엉망진창일 때도
잘하지 못해 속이 상할 때도
남들과 비교하면 하염없이 작아질때도
그냥 했어야.
재미있게 즐겁게 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짐
와이프와 딸아이도 힘겹게 하루하루 보내고있는데
뭔가를 혼자 즐겁고 재미나게 하는 자체가
미안하고 그럴 수 없었음.
힘들긴 하지만, 무식하게 그냥
임보를 쓰고 임장을 갔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들었고
투자를 했고 투자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년차의 나 : 무조건 믿고 행동하기
돌아보면 1년차 때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의심하지 않는 행동.
이게 될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너무 오래걸릴거 같은데?
좀 더 빠른길이 있지 않을까?
단순해서 뭔가 신뢰하고 믿게되면
다른 생각을 잘 하지 못함.
이런 점이 1년차 때는
오히려 투자자로 성장하는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음.
월부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가고 있는 길을 100% 먼저 그대로 가셨던 분들이라는 점.
그래서 멘토 튜터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당시엔 이해가 되지 못하고 행동하기 주저하더라도
믿고 행동하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거야'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튜터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라고
'이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튜터님이 이렇게는 하지말라고 하셨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마인드를 더 단단하게.
#2년차의 나 :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없다
회사가는 시간 이외에는
책을 보고 강의 임장 임보
그게 전부
2년차 시간을 통해서 그것들을 내 삶으로 가지고 온 시간.
마음먹고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
꼭 필요한 한가지.
나를 진심으로 믿고 응원해주고
나도 진심으로 믿고 응원해주는
동료.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친구.
이미 어른이 되어 만났지만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방향으로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에서 만나 동료들 또한
남은 인생에 있어 그 무엇보다
값진 것임을 배웠던 시간.
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게 됨.
#앞으로의 나
앞으로의 저의 삶이
우리 가족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지.
너무나도 기다려지고 기대
월부학교 강의에서 유진아빠멘토님께서
부자가 된다는 믿음에 대해 말씀.
그렇게 선택하면 그렇게 된다는 간단하지만
강한 믿음을 이야기 해주셔서
그 문장이 저의 100번 쓰기.
깨 & 적
나를 위해 희생해주는 유리공 잘 관리하기.
--> 이야기 잘 들어주기. 칭찬해주기.
의.심. 하지 마라!!!!!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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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리 : 케빈님 이야기 잘 들어주고 사근한 분이십니다 ㅎㅎ 울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