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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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스프의 최고의 내집마련 프로젝트 1주차🏠

(닉네임)의 최고의 내집마련 프로젝트 1주차🏠

 

 

1. 열심히 정리한 단지 정리 엑셀 파일 화면 캡쳐 이미지 첨부

 

2. 선정한 5개의 단지명, 단지장보(연식, 세대수, 평형), 가격 정보(매매가/전세가/전고점/하락률) 작성하기

선정한 단지는 노란색과 흰색이다.

 

3. 단지 선정하며 느낀 점 작성하기

<시세 작성하면서>

  1. 시세 작성하면서 순간 헷갈려서 잘못 작성한 부분도 있을 거 같은데(예: 전세가 적을 때 최근 실거래가 최저가를 적음, 전고점 튀는 가격인지 확인하고 빼야하는데 안 뺌 등) 다음에 다시 전수조사할 때 제대로 작성하는 걸로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2. 조모임 때 사라다님께서 산본생활권, 금정생활권, 당정생활권(?) 등으로 나뉜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 의미를 나중에야 이해했다. 산본동은 끝났고, 금정까지 조사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아서, 우선 산본역 앞에 있는 몇 아파트만 조사해 보았다. 나중에 금정까지 해야지.
  3. 산본도 내가 사기엔 비싼 아파트라는 걸 알긴 했지만 이만한 구축이 상승장에 말도 안되게 올랐던 전고점을 보며 엄청나게 놀랐다. 근데 불과 전고점 1년~2년 후에 매매가가 뚝뚝 떨어져서 더 놀랐다. 그런 모습을 보며 집을 산다는 게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4. 산본 구축은 강의에서 들었던 시세 흐름과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전저점이 23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거래가 아닌데도 저점을 24년에 찍은 곳도 더러 있거나, 하락률 대비 상승률이 너무 약한 곳이 많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좀 더 공부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길 거 같다.

 

<단지 선정하면서>

  1. 내가 가진 돈 다 털어 넣고 본가에 들어가 산다는 가정 하에 당장 가진 종잣돈에서 조금 더 해서 1억 2천까지 예산을 잡고 봤다. 부모님 집에 들어가 살아도 된다는 옵션이 있는 이상, 구축에 실거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또 퇴근시간이 늦은 편이라 주차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산본에 산다면 차로 출퇴근할 수 없고 4호선 타고 다니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차를 팔고 몸테크할 정도로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 가진 종잣돈 보다 조금 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주변에 결혼해서 산본 구축으로 가서 만족하고 사는 언니들 집이 ‘1)산본역이나 이마트가 가까운 곳, 2)거실이 있고 방이 따로 있는 곳’이었다는 기억에 의존해서 그런 집에 대한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산 안에서 골라보았다.
  3. 예산 안에서 전고점이 제일 높은 곳 2개는 무조건 봐야한다고 생각했고(노란색), 산본역과 너무 먼 곳은 제외했다(회색). 또 매전이 너무 낮은 곳들은 굳이 싶어 제외, 비슷한 예산(8-9000)에서 전고점이 높은 곳 빼곤 역시 제외했다(회색). 흰색은 거실1 방1 구조지만 나름 역이랑 가까워 선호하지 않을까 싶어서 같이 봐야한다고 생각했다.
  4. 그 와중에 초록색은 매전 차이에 비해 전고점이 높게 찍힌 거 같아서 내가 잘못 조사한건지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
  5. 개인적으로 예산 안에서 내 선호와 맞는 곳은 중심상가, 산본역, 이마트랑도 가까우면서 적당히 떨어져 있고, 중앙공원이 앞에 있는 주몽주공 10단지 일 거 같은데, 산본 중심상가 말고는 가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구경가봐야겠다.

 

<소감>

부동산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시작한 과제라, 나중에 왜 내가 저런 선택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 할 거 같아서 일단 생각의 흐름도 모두 적어보았다. 이것도 나중에 보면 재밌겠지 하는 마음으로!

 

산본을 잘 모르기도 하고, 지나갈 때마다 항상 푸릇푸릇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만 했다. 막상 내가 살 곳이라고 생각하고 시세조사를 해보니 모르는 지역이라는 막연한 불안감+구축+주차난 등 겪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 어떨지 전혀 감이 안 왔다. 당장은 아니어도 돈을 모은 후엔 가진 예산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곳이라는 희망이 생긴 만큼 적극적으로 탐방을 가봐야겠다. 

 

또, 회색 칠한 곳도 막상 가보면 괜찮을 수 있으니 둘러보고는 와야겠다.

 

일단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면서 부동산이 뭔지는 알게되어 재밌었고, 다음 내집마련할 기회가 올 때까지 어떤 공부를 하면서 돈을 모아야하는지도 대략적으로 알게 되어 강의 듣기 정말 잘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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