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즈베리입니다.
매주 임장을 다니다보니 저절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예쁘게 핀 목련과 개나리들을 보며, 겨울이 지나 어느새 봄 기운이 곁으로 바싹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곧 있으면 활짝 필 벚꽃처럼 월부 회원분들에게도 웃음꽃이 가득 피어날 일들만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곳 월부를 모른채 살았다면,
나는 뭐하고 살고 있었을까?
엄한 곳에서 여전히 허우적거리며 지내고 있진 않을까.
때로는 이렇게 월부를 만나게 된 과정 자체가 큰 우연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월부가 아니었다면, 아마 평생 모르고 살았을 뻔한 것들을 멘토님과 동료들로부터 배워가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머리위로 떨어진 4월의 벚꽃잎처럼, 행운이 겹치고 겹쳐 저를 일깨워주고 있고
많은 깨달음 중 3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부자는 재능으로 되는 게 아니다.
부자란 그저 딴 세상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부모를 잘 만났다거나,
시집, 장가를 잘 간다거나,
개인의 능력이 너무나도 특출난
그런 사람들만이 부자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 같이 지극히 평범하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소시민은 주어진 운명을 받들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현실이 야속하기만 해
더욱 더 자본주의를 외면하게 되고
가난과 평범의 운명론을 받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자는 누구나 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댓가를 치르려는 용기와 꾸준함이 필요할 뿐이었습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작은 부자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다는 옛 말이 있듯,
노후준비와 시간의 자유를 가져다주는
그런 작은 부자는 누구나 될 수 있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이 길을 똑같이 먼저 걸어간 선배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 또한 앞서 걸어가며 마찬가지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마주했었고,
굳건한 자기확신과 이 방식에 대한 믿음으로
결국 해내셨기 때문입니다.
이젠 다를거라는 의심은 저 멀리 젖혀두고
주어진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삶을 살고 있음에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져 있을 뿐
아인슈타인, 헬렌켈러, 에디슨, 마틴 루터 킹 목사..
굳이 이런 위인들이 아니더라도
월부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어떻게 저 사람은 하루에 여러 일들을 다 해낼 수 있을까?’
‘저 사람은 멀티태스킹이 엄청난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나는 한 번에 하나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하길래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본인을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조급함과 동시에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일들로
하루를 꾹꾹 눌러 담으려 하다보니
주어진 시간은 부족하고, 해야할 일들은 넘쳐흘러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허둥지둥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동료와 멘토, 튜터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겼습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멀티태스킹에 뛰어난 사람’이 아닌,
‘원씽’을 잘 해내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루에 여러가지 일들을 모두 해내는 사람들은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국, 멀티태스킹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겉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라는 용어의 유래가 되는 컴퓨터조차
한 번에 한 가지의 일만 합니다.
정해진 일을 정해진 시간만큼 수행한 뒤 다음 task로 넘어가는데
그 수행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느낄 뿐입니다.
인생의 큰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나열한 다음,
매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어느새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큰 성과를 이룩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걸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씩 하나씩 나에게 필요한 일들로 채워나가면 됩니다.
꿈은 혼자서 이루는 게 아니다
작은 목표들은 혼자서 해낼 수 있을지언정
인생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해야합니다.
예전 쏘쿨님이 강의중 말씀하셨던 것 중에 지금까지도 늘 와닿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꿈을 이뤄주려고 노력한다면
그 사람들이 어느새 내 꿈을 이뤄준다"
저 멀리 강건너 내가 원하는 목표를 뚜렷하게 응시한 뒤
눈 앞의 징검다리를 하나하나 건너는데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저절로 강건너에 도달할 수 있게 되듯,
다른 사람의 꿈을 먼저 생각하고
그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하는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나간다면
어느새 그 사람들이,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나의 꿈을 이뤄주게 됩니다.
이것이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길을 걸어온 짧은 시간동안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왔기에 어렴풋이 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료와 멘토, 튜터님과 함께 하면서
각자가 진실의 순간에 마주할 때 서로 끌어주고 당겨준다면
어둠의 터널을 묵묵히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빛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저는 그렇게 굳게 믿고 있습니다.
Not A but B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위에서 말씀드린 세가지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면에 존재하는 진실들을 배우고 깨달아가는 시간들로 더욱 채워나가야겠습니다.
투자란 평생하는 것이고,
부자란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매일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마음의 벽을 쌓아두고
돈을 외면하고 살았던 사람을
조금씩 변화의 길로 이끌어준 이 환경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고, 큰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참으로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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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 마지막 트루먼이 스튜디오를 나오는 장면! +.+ 저도 열기 강의를 듣고 딱 저 느낌!!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건네 준 빨간약을 먹은 느낌이었죠!! 오늘도 해내시는 오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