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P의 최고의 내집마련 프로젝트 3주차🏠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신도림에 있는 동아 시리즈의 매물 임장은 저번에 갔다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등포에 있는두 아파트의 매물들을 보고 왔습니다.
8.5억을 예산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두 아파트 모두 예산보다 높지만 예산 +1억까지 본다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매물의 치명적인 문제점은 바로 옆에 고층 건물이 있어서 특정 라인은 시야가 막혀있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호갱노노의 실거주민 이야기를 읽어보니 매물을 꼭 직접 보고 얼마나 시야가 답답한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본 매물은 고층 1호 라인과 중층 5호 라인이었습니다.
1호 라인은 확실히 앞이 완전히 막혀있어서 매우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였던 것은 5호 라인도 중층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9호 라인이더라도 고층이어야 시야가 트인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시세에서는 시야가 답답한 라인이어도 9억이 넘어서 한번 더 조정이 오지 않으면 이 아파트는 매매하기엔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도림 복도식 아파트를 임장 했을 땐 날씨가 따뜻해서 느끼지 못 했는데 오늘 추운 날씨에 복도식 아파트 매물을 봐보니 확실히 집 안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계속 춥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비바람이 불면 키패드 누르면서도 등에 비를 맞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에서 본 두 매물이 3천만원 차이가 났는데 더 싼 매물은 확실히 수리가 덜 되어있었고 싱크대도 교체가 필요해보이고 베란다에 누수 흔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3천만원 더 비싼 단지는 샤시까지 다 교체되어 있어서 도배 정도만 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일찍 도착해서 낯가리며 얌전히 앉아있었는데 앉아있는 동안에만 3~4팀 정도가 들어왔고 대부분 예약하지 않고 전세를 알아보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동네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 저도 끼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나위님 강의에서처럼 부사님은 동네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다음에 부동산에 매물 임장을 갔을 땐 먼저 동네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아파트를 보러 갔고 첫번째 아파트와 구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동향이라도 일조량이 꽤나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매물 임장을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 25평이 생각보다 좁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20평대보다는 30평대를 살 수 있으면 사겠다 싶었습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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