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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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이] 월부챌린지 382회 진행중 : 11월 24일차, <남은 인생 10년>

 

 

오늘 아침 독서는 너나위님의 지난 여름 휴가 중 추천 도서였던, 고사카 루카의 <남은 인생 10년> 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좀 고민했습니다.^^ 머리에선 다음 책으로 열중반 선택 도서인 <GRIT> 이나 <투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 읽으라는데, 가슴에서는 그사이 집중 독서를 했으니 잠시 감성을 건드리는 책을 읽고 싶다고... 🥹(월부 입성 전까지 저란 인간은 시,수필, 여행기 같은 책만 파던 사람이었다능~) 그래서 고민하다가 오늘은 휴일이니까 마음이 이끄는 대로😁저에게 쉼을 좀 주기로요~

 

-앞으로 10년밖에 살 수 없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느긋하게 지낼까? 아니면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내달릴까? 살날이 10년밖에 안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이 순간 무엇을 할까.

-병에 걸리고 나서 가족들을 얼마나 많이 울렸던가. 다시는 그 누구도 울리고 싶지 않다. 그러니 이제 자신도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
-마쓰리는 자기 인생에서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눈부시게 보이도록 하던 게 뭐였는지 생각했다.
-즐겁다는 감정은 이런 게 아닐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않는 거. 너무 간단해서 웃음이 났다. 웃음은 중요하다. 웃음은 꼭 필요하다. 즐겁다는 느낌이야말로 인생의 토대가 아닐까. 인생은 즐기는 사람이 이긴다!
-슬퍼도 웃었다. 속상해도 웃었다. 내게 남은 시간이 10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웃어넘겼다. 신에게는 거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부러워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웃는 게 낫지 않을까.

 

책 속의 주인공 마쓰리 이야기가 결국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사실이 작가의 투병, 사후 출간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운 내용의 이 책은 읽기 시작하면 하루 만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해야할 수많은 일들로 인해 약간의 중압감, 스트레스가 있는 오늘 아침,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여기, 건강하게 살아있음"에 자동으로 감사하게 되니, 힘든 것도 다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다, 살아있는 거 자체로 참 다행이다 하는 돌이킴이 있어 좋습니다.

 

팸데이든, 조모임이든, 임장이든,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 마음 무겁지 않게, 살아있어 감사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아요💕 건강 챙기기 우선, 감사하기는 필수💜 충실하게 살아온 자신에 대한 보상은 덤이요🩷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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