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독서, 고사카 루카의 <남은 인생 10년> 으로 이어갑니다.
-햇빛과 바람 냄새와 눈부신 하늘, 누군가와의 사소한 약속, 가슴 뛰는 기쁨의 양식, 자유로이 움직이는 몸, 마음 편한 공간,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이 그 시절의 마쓰리에게는 하나도 없었다. 그것은 아마도 '살아갈' 방법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뜻이 아닐까.
-레이코가 남긴 후회. 레이코는 그 말을 전하지 못한 채로 세상을 떠났다.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 그리고 레이코에게 닥친 '그때'는 언젠가 마쓰리에게도 찾아온다.
-"사랑해." 때로는 누가 내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 말만 들어도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실감할 테니까. ... "사랑해." 얼마나 기분 좋은 말인지. 그 한마디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말해볼까.
-누가 더 행복할까. 죽음을 아는 사람과 죽음을 모르는 사람.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간다.
-모든 걸 가진 사람의 눈에는 뭐가 보일까. 내가 원하는 건 뭘까? 아, 시간인가. 제일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맨 먼저 떠올랐다. ... 목숨에 연연하지 말자. 죽음이 두려워지면 더는 웃지 못할 테니까.
오늘 읽은 내용 중에 저는 이 문장을 보구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누가 더 행복할까. 죽음을 아는 사람과 죽음을 모르는 사람.
어느 쪽이 더 그렇다고 대답이 쉽지 않을 뿐더러, 나는 과연 그럼 어느 쪽인가, 죽음을 아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죽음을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가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부자의 언어>에 나오는 부의 정원사처럼,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면서도 묵묵히 차분하게 자신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더없이 훌륭하겠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니어도, 인연 닿은 사람들에게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라는 말을 아끼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니 고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