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 감사

  1.  금요일 월세집 계약을 하러 아침 9시반부터 부동산에 계약금을 들고 갔습니다. 거주중이 던 임차인분이 여러 사람이 예약을 하고 계약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조급해 지셨는지 그냥 전세금을 더 올려서 사신다고 하셔서 힘들게 내린 결정인데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부동산사장님께 인상찌푸리고 툭툭내뱉는 말투로 아침부터 감정적으로 굴지 않고 내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이런 재미있는 상황도 있음에 웃고 나온 나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2. 친정식구들과 오랜만에 모여 아침부터 김장하고 맛있는 수육도 해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에 감사합니다. 소중한 나의 가족들이 모두 곁에서 건강히 잘 지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3. 일요일에 내생에 첫 임차인과의 계약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남편과 전세살이를 했던 우리가 누군가에게 전세를 주는 이런 과정들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좋은마음으로 좋은분들과의 관계를 잘 이어나가자며 다짐했던 순간에 감사합니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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