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단임 + 쌍마한신 매임 도전 후기 [내집마련중급반 13기 20조 재스]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발전하는 투자자 재스입니다:)

1. 단임 및 매임 실패 후 느낀 점
 

 1) 매물임장이 3주차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단임을 진행한 이유는 아직 광명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2주차 과제에서 선정한 단지 2곳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투자강의를 들으며 모든 단지를 다 임장했던 저로서는 2곳만 봐서는 이 곳이 괜찮은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2차로 철산동 구축과 광명동 단임을 더 해야곘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 단지임장
  - 철산동은 언덕쪽에는 구축들이 모여있고(그 유명한 도덕파크타운...) 그 외에 평지인 곳은 과거에는 주공단지들이 모여있는 역세권 동네였으나 지금 싹 다 밀고 신축이 마구마구 세워지고 있엇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신축 입주가 끝나면 이렇게나 역세권에 신축들이 모여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을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로 마포처럼 천지개벽도 기대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강의에서 아현뉴타운 전후로 해서 염리상록의 위상을 비교한 적이 있었는데 딱 뉴타운 과거사진 같았습니다. 언덕쪽에 있는 구축의 경우에는 정말 헐떡걸리며 올라갈 정도의 경사가 있는 단지였는데 거주하시는 분의 말을 들어보니 또 사는 사람은 불편함 없이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도 그럴만한 게 마을버스를 타지 않는 철산역 도보권이어서 충분히 고려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주가 너무너무 많아서 구축 얘네들이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지...
 - 광명KTX역을 둘러싸고 있는 일직동 신축아파트와 상권이 인상깊은 일직동입니다. 사실 광명의 메인은 광명사거리~철산동이기 때문에 외딴 느낌이 있고 버스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기를 같은 광명으로 보는 게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신축에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거주 환경 자체는 좋겠지만 교통이 불편해서 광명을 수도권 4급지로 보는 것에 여기도 포함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광명동과 철산동에 신축이 들어서고 있어서 신축이라는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고...여러모로 생각이 복잡해지는 동네였습니다.
- 광명동은 과거에 빌라들이 한가득 모여있는 동네였는데 여기를 죄다 밀고 지금 신축을 만들고 있는 동네였습니다. 이미 신축들이 세워지고 주변 도로나 상가 건물이 새 것으로 탈바꿈되어 깨끗하게 닦인 반면 그대로 남아있는 옛날 빌라와 구축아파트의 모습이 확연히 대비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뉴타운이 만들어지기 전 바뀐 이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튜터님들이 말씀하셨었는데 이 곳은 이미 그 과정에 있는 곳이라 충분히 어떨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환경이 좋지 않아 외면받았던 광명사거리쪽이 미래에는 주목받는 곳이 되겠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3) 매임 도전 그리고 실패
 광명에 관심이 있던 때부터 눈여겨 보던 '쌍마한신'이라는 단지가 있었는데 384세대에 3개 동 밖에 없어서 어떨까 싶었는데 실제로 단지임장을 해보니 단지도 깨끗하고 정말 어어어엄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가 주변 환경도 상권이 잘 갖추어지고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곳에 있는 터라 괜찮은 단지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단지임장 후 여기는 꼭 매임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 부동산도 있고 다시 연락주겠다던 부사님도 깜깜무소식이 되어 매임 실패...아마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매임은 다음 주에 하는 걸로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 보완할 점
 : 계속 매임 잡기를 미루는 저 자신을 보며 아직 매임의 벽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잘님이 놀이터에 깜짝 등장하셔서 조언해주신 것 중에 하나가 낯설어서 그런거니 계속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매임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더 마음을 굳건히 하고 이번 광명 마무리로 매임 20개 털기 도전~!

3. 앞으로의 계획
 : 내년 상반기 내로 1호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앞마당들이 마포, 전주 등 비교평가가 어려운 곳이라 이번 광명부터 시작해서 4급지(+1기 신도시)를 털 생각입니다.
내년 초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계획이 있어 월세vs전세대출 비교하여 거주를 할 생각이고
이번 종잣돈으로 1호기 매수 후에는 지방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