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매물 임장 후기 [초코하임]
매수할 아파트의 조건은 역세권, 초등학교 근접, 초 1학년 학급수 3학급 이상의 기본 원칙을 세운 후 매물 임장할 아파트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아파트는 구축이지만 지하주차장과 엘베가 연결되어 있었고 59형에 방 3개 화 2개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샷시 외 올수리가 되어 있어 낡은 느낌 전혀 없이 깨끗했고, 벽에 낙서는 조금 있었지만 전세 놓을 때 세입자가
원하면 거실 벽 한 면만 도배를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서 오르막길이 힘들게 여겨졌지만 쪽문을 이용하면 3호선과 5호선 지하철역까지 5분~10분이내 도보 이용 가능하며 3대 핵심업무지구를 30분 이내 갈 수 있는 입지가 가치 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주변에 이주가 시작된 재개발 예정 구역이 있어 환경도 더 좋아 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아파트였습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매물을 보고 온 후 전망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부사님께 사진을 요청해서 다시 받았습니다.
실준반에서 권유디님이 알려주신 집 보는 순서대로 꼼꼼히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온 후 기억 나는 부분이 많이 없어서 다음에는 더 신경 써서 보도록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찍어 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 협상을 잘 하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원하는 네고 폭을 부사님 통해서 전했고
매도자가 NO를 했는데 그럼 더 생각해 보겠다고 한번 튕겼어야 했어야 했는데, 그냥 알겠다고 해버린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강의에서 배운 대로 시세조사하고(강서,영등포, 광진, 성동구, 중구는 일부만 시세조사) 투자금 범위 내 들어오는 물건 중 전고 대비 15% 하락하고 그 중 전고점이 가장 비싸던 단지 위주로 매물 임장을 실천했더니 3주 안에 서울 2급지에 내집마련(거주분리)을 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매수 결심을 하고 권유디님이 알려주신 대로 특약을 부사님을 통해 미리 협의를 했고
가계약금을 송금하고 이번 주 토요일 본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잔금일을 3월 중순으로 하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전세를 잘 맞추고 무사히 등기까지 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환금성이 떨어지는 현 보유 주택을 1년 이내에 매도하고 다시 월부 강의 열심히 듣고 임장도 꾸준히 다녀서
또 1년 안에 이번에는 1급지에 내집마련 한채 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댓글
3주차 마지막 강의까지 완수 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3월전 전세 잘 맞추고 등기까지 고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