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같은 타입의 일반적인 구조보다 몇 천만원 가량 싸게 나오는 세대분리형 매물.
당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방이 필요하지 않고, 세를 주다가(2000/100) 필요하면 터서 쓰고 다시 막을 수도 있는 구조 변경이 가능한, 시기적절한? 매물이다. 마치 가구 배치를 달리하듯 그 때 그 때 내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5년 정도 세주는 경우 약 6-7천만원 싸게 사는 효과..), 나중에 세를 줄 때를 생각하면 오히려 원룸보다 더 세를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30평을 세를 살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는 옆에 원치않는 세를 끼고 살고 있는 모양새니…) 단점이 보인다. 디테일하게 보면 일반적인 구조보다도 수납공간이 조금씩 적기도 하다. 따라서 몇 천만원 싸게 살 수는 있으나 살면서 뭔가 조금은 애매하고, 나중에 세 주거나 되팔때도 마이너스가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단지가 누리는 편익(상권/학군 등)은 일반적인 구조랑 완전히 동일하기에 많은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거주인이 집주인이냐 세입자냐에 따라 내가 얻는 정보량이 아직 많이 차이가 난다. 세입자라도,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더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 일단 세입자라는 말만 들으면 표정부터 살피며 눈치만 보는 건 왜일까(말도 못 걸어본 적 있음).. 조금 더 눈치를 덜 보자.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 투자로 변경
1) 시세트래킹 물건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동작구 추가하기
2) 실거주 물건 주담대 vs 주전세 전략 마련하기
3) 상급지 6곳 이상 앞마당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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