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3주차 과제 김레오

  • 24.11.28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아쉽게도 오후엔 일정이 있어서 한 개 단지에서 두 개 매물만 확인 가능했다.

 

1번 매물은 안방 샷시를 제외하고 샷시까지 모두 수리된 상태가 좋은 집이었다. 방문 당시 집주인분께서 거주 중이셨고 집의 관리상태가 매우 좋아보였다. 한 편으로 드는 생각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집이라 협상하기에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구축 아파트다보니 누수, 결로, 곰팡이의 흔적을 찾으려고 애썼지만 집의 상태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완전 겨울이 아니라서 그런지 집의 하자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동과 층수도 괜찮은 편이었으며 해당 동이 동향이었는데 외부에서 봤을 때 낮은 층수는 저층이 아님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내가 봤던 매물은 햇빛이 드는 층수여서 그것 또한 좋아보였다. 1번 매물은 전체적으로 좋아보이는 매물이었다.

 

2번 매물은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말 그대로 폭탄집이었다. 공실인 상태의 집이었는데 말 그대로 폭탄집. 이전에 살던 사람이 다 가져가지 않은 이삿짐, 바닥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도 미안하지 않을 정도의 상태, 밤에 오면 혼자서는 못올 것 같은 상태의 집이었다. 속으로는 협상하기 아주 수월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1번 매물과 동일한 동향임에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동향이었다. 또한 저층 매물이라 매수를 고민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말리는 저층 매물… 아까 그 1번 매물의 상태가 이러했다면 협상을 아주 잘 해서 낮은 가격에 매수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혼자 살면서 살았던 공간이 모두 원룸이다보니 낡은 구축 아파트여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한 편으로 드는 생각은 아는 지역과 아는 단지가 많지 않다보니 ‘여기가 최선일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기초반에서 배운대로 중개사무소에 30분 일찍 가긴 했지만 부동산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고 매물을 꼼꼼하게 확인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추후에는 아는 지역과 아는 단지를 늘리고, 매물을 많이 봐서 매물을 꼼꼼하게 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경기도와 4급지 위주로 아는 지역과 아는 단지 늘리기, 부지런히 시세따기, 종잣돈 악착같이 모으기, 주말마다 임장 다니기, 꾸준히 투자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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