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물임장 하면서 느낀점
매임 하기 3일 전 부사님께 전화해서 내 예산 범위를 알려주고 그 범위 안에 들어오는 단지를 보여달라고 예약하고 방문했다. 8채 정도 보면서 느낀 점은 손품을 팔 때 바로 옆 단지인데도 가격 차가 나서 의문이 있었는데 직접 방문하고 부사님 설명을 듣고 나니 왜 가격 차이가 나는지 알 수가 있었다. 단지별로도 층수에 따라, 수리 정도에 따라 그리고 매도인들의 사정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남을 알 수가 있었다. 월부에서 배운 대로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부사님들이 안내하는 대로가 아니라 나의 주관을 가지고 아파트 입구부터 동선에 따라 차근히 아파트 내부를 살펴본 후 부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보여 준 8채의 물건을 다 보고 1등 물건을 고르면 그 전에 본 아파트 상태를 잊어버릴 것 같아서 물건 볼 때마다 마음에 드는 1.2 순위를 정하고 그 후 순위는 지워버리면서 매임을 진행했다. 내가 1등으로 뽑은 아파트는 선호 단지 13층 A 아파트와 바로 길 건너 옆 단지의 9층 B 매물이었다. 가격은 같았고 수리 상태도 비슷하였다. 그런데 A 단지는 거실 천장에 누수 흔적이 있어 부사님께 물어보니 윗층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 수리가 된 상태라고 했다. A 물건은 베란다에서 동 간 사이로 한강이 보여서 그것이 매력적이었고 층수도 B 단지에 비해서 좋았다. 하지만 누수 흔적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이 물건의 윗 층 누수 수리 상태를 확인해 본 후 전고점 대비 –20%이상 가격으로 네고를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여 1등 물건으로 일단 정했다. 하지만 매매-전세가가 약 3억 정도이기에 이 정도라면 다른 상급지의 물건도 계속 공부하면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매수를 보류하였다.
2. 다음에 보완할 점
1) 급지가 비슷한 구를 최소한 3개 정도는 임보 및 임장을 통하여 비교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계속 공부를 한 후 매임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2) 매임 후 임장한 물건에 대하여 엑셀 파일로 상담 내용 및 물건 상태 등 다 기록을 남겨 놓을 것(사진도 첨부하고)
3. 앞으로 6개월~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내집 마련보다는 투자로 물건을 보고 있기에 앞으로 월부 환경 내에서 계속 공부를 하면서 내 투자 범위 내에 물건을 만나면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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