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매물임장 후기_JAY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단지 : 무악현대

동이 다른 2개 매물을 사전에 예약하여 방문했다.

(1)번 매물은 임차인이 오랫동안 살아온 집이어서 기본적인 수리가 안된 집이었고,

(2)번 매물은 집주인이 살아온 집이어서 주방 싱크대 정도는 깔끔하게 유지된 집이었다.

둘 다 새로 전세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잔금을 치를 상황에 대비를 해야하고, 매물에 따라 수리(욕실/싱크) 또는 정비(도배/조명 정도)가 필요해 보였고, 매물 가격도 그에 맞춰 차이가 났다.

두 매물 모두 매도인이 일정 내에 매도를 해야하는 물건이어서, 가격 협상은 일부 가능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단지가 지금 상황에서 베스트인지가 확신이 서질 않아 부동산 사장님께 구체적인 협상을 요구는 하지 않았다. 

한달 간 관심있는 후보 단지/매물을 거의 매일 체크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높은 호가는 내려올 줄을 모르는 반면에 거래/계약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고르면 충분히 가격을 조정해서 매매할 수 있겠다는 느낌적 느낌. 

문제는 나 자신의 확신이다!

2. 매물 임장 후 보완할 점

잘 알고 있는 생활권/단지라고 만만하게 생각한 것 같다.

단지를 5번쯤 방문했다보니, 사전에 심각한 핸디캡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의외로 괜찮다고 느껴졌는데,

어차피 수리가 필요하다고 미리 단정 짓고 매물을 봤더니, 매물 컨디션을 더 꼼꼼히 보지 않은 것은 안일했던 점이라 반성했다.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전화 임장보다는 현장에 찾아가는 것이 더 좋았다.

쫓겨난 부동산도 있었지만, 

어떤 사장님은 네이버보다 더 디테일한 정보와 매도인의 사정을 알려주셨고, 

어떤 사장님은 장부 물건을 미리 알려주시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시세트레킹/매물임장하여 25년 1분기에 1호기를 계약한다.

이후 28년까지 2호기에 투자를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