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성동구 왕십리에 있는 소형단지를 다녀왔다.
24평형 복도식 구조에 방2개, 화장실1개 인 특급올수리 매물이었다.
인테리어를 한지는 얼마 안되어 보였지만 작은 평형에 짙은색 도어 필름을 입혀서 그런지 왠지 좁고 어두워 보였으며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주차장은 지하3층까지 있어서 주차 상황은 좋은 편이고 출입문은 모두 카드로 태그를 해야만 진입이 가능하여 보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단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방이 2개 이고 베란다를 확장할 수 없는 내력벽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베란다가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 구조상 매력이 떨어지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배정 초등학교도 학급수가 적은 편이고 학부모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학교여서 앞으로 가격 상승의 메리트는 없어 보였다.
2. 매물 임장 후 보완할 점
부동산 사장님이 특급올수리 매물이라고 아주 자신있게 추천하였지만 인테리어의 취향이 다르다는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 마인드도 필요할 것 같다.
우선 거주 보유 분리 후 입주할 것이기에 식상해 할 필요는 없었고 좀더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 것이 후회된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단지 매물도 임장을 해 보고 아파트의 구조, 베란다의 방향, 층수, 배정초등학교, 주변 상권 등을 더 살펴보아야 하겠다.
어떻게 하면 나의 종잣돈에 맞게 협상을 하고 네고를 할 수 있을지 그것이 가장 걱정이 되고 염려되는 바이다.
협상의 전략에 대해 좀더 연구를 해 보아야 하겠다.
3.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
내 종잣돈에 맞는 단지를 5개 정도 더 골라서 시세를 트레킹하고 부동산에 연락하여 가능한 전세가 끼어 있는 매물을 알아보고 임장을 하고 수시로 급매 상황을 타진해 보겠다.
또한, 최종 협상 단계에서는 최대 3000만원 이상 네고를 시도하여 깍아보고 전세도 셋팅해 보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매물을 선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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