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로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반포IC를 통과할때마다 그 바로 앞에 위치한 반포써밋을 보며 마냥 부러웠다.
사실 강남3구, 게다가 반포는 내 인생에 꿈도 못 꿔볼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과제를 하며 어디를 나의 드림하우스로 정할것인가? 떠올리니
문득 반포써밋 앞 정체된 도로의 차 안에서 그 거주민들을 부러워했던 순간이 생각났다.
2035년이 안된다면 2040년에라도.. 입성하고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 현재 나의 내집마련 가능 예산 찾기
사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지금 우리의 예산을 최대로 활용해서 실거주할 내집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런데 오프닝강의와 1강을 듣고나니, ‘실거주 내집마련’이라는 개념에 너무 묶여있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우리의 종잣돈을 모두 넣은 1채를 사는 버전의 예산과
현재 전세금은 제외한 예산에 전세안고 매매를 하는 버전의 예산을 생각해보았다.
2-1. 실거주 내집 1채 마련
지금까지 모은 종잣돈 전부를 넣는다고 생각하니 소심해져서 사고싶은집의 매매가를 좀 적게 넣었는데
그래서 규제지역의 최종예산이 약간 작은 금액이 나왔다.
규제지역에서 10억으로 아파트 매매가 가능할까? 싶지만 우선 매물을 찾아봐야겠다.
2-2. 거주보유분리 1채 마련
사실 이 경우는 전세를 안고 매매를 하는 버전이라
최종예산이 저것보다는 조금 더 높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2-1과 2-2를 모두 생각했을때 7억에서 12억까지로 예산을 잡아본다.
3. 나의 예산으로 살 수 있는 TOP5 단지 선정
예산 설정후, 일명 서울의 1,2급지 내에서 가능한 대부분의 단지를 찾아보려 노력했다.
(역에서 너무 먼 곳은 제외)
그리고 강의를 듣기 전 나의 관심단지였던 동작구정도까지 넣어보니 딱 100개의 매물리스트가 채워졌다.
조사하면서 ‘아 이런 단지도 있었구나’ ‘좀 오래됐지만 노려볼만한 금액대네?’ 싶은곳들을 찾을 수 있었다.
리스트를 작성하며 이게 맞나? 싶었지만 우선 내가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넣어보았다.
그리하여 내가 선정한 TOP5는 목동롯데캐슬위너, 마포쌍용황금,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잠실 리센츠, 이촌 그린 순이다.
1급지 중 위치와 계단식을 우선순위로 선정해보았는데,
2주차 강의를 듣고 여기에서 내가 놓친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갈 생각에 두근거린다!
단지 리스트를 처음 시작할때는 어디까지 넣어야하는지 이걸 내가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막상 하다보니 재밌어서 단숨에 100개의 단지정보를 찾았다.
왠지 앞으로 틈이 나면 계속 이 리스트를 채우고, 업데이트하고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ㅎㅎ
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 드림하우스를 향한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게 느껴져 저 또한 동기부여가 되네요ㅎㅎ 적어주신 내용도 구체적이라 더 읽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도찌님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도찌님 반포써밋!!목표부터 멋지십니다. 엑셀로 100개나 찾으셨다니..저도 얼른 강의마무리하고 리스트찾아봐야겠네요ㅎㅎ 고생하셨고 생각하신대로 꼭 그렇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