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후보 단지 찾기 과제 : 서울 구경 아닌, 경기도 구경.. ㅎㅎ

1. 내가 살고 싶은 드림하우스 확언하기

* “어디에 살고 싶다.” 는 욕심 없이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어서

드림하우스를 정하기가 어려웠어요. ㅠㅠ

 고민고민하다가 이전에 한 번 보고 감탄을 자아냈던 집이 떠올랐어요!
 소녀시대 써니님의 집을 TV로 접한 적이 있었거든요!

 “ 서울숲 트리마제” 

한강변과 인접해 있어서 한강공원의 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서울숲이 옆에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더불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한 위치와 인근 편의시설까지!

그래서 저의 드림하우스는 이제부터 “서울숲 트리마제” 로 하겠습니다!!

“나는 반드시 2035년까지 ”서울숲 트리마제" 38평에 입성할 것이다!! " 

2. 현재 나의 내집마련 가능 예산을 스스로 계산하기

 솔직히 예산을 입력해보면서 이번에 내집마련 못 할 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잣돈도 별로 없고. 연봉도 그리 높지 않아 대출 상환금과 대출 가능한 보수적인 금액이 너무 적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좌절할 수 없죠!  

그래서 한 번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살 수 있는 대출이나 방법이 없을까?! 

보금자리론 대출이 저의 상황에서는 딱 맞는 것 같았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하세용 :)  https://www.hf.go.kr/ko/sub01/sub01_01_01.do

 1. 6억원 이하 주택

 2. 대출한도 최대 4.2억원(생애최초의 경우)
 3. 대출만기 40년 또는 50년 
      40년 조건 : 만 39세 이하 또는 만 49세 이하 신혼가구
      50년 조건 :  만 34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신혼가구

 4. 상환방식 : 체증식 분할상환 가능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가능)
     BUT, 만 40세 미만 채무자 및 공사가 사전심사한 경우에만 허용하며, 대출만기 50년 적용 불가

 5. 조기(중도)상환수수료 : 3년 이내에 조기(중도)상환된 원금에 대하여 대출실행일로부터
                                          경과일수별로 0.7% 한도내에서 부과 

  대략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자,
  대출을 4억, 대출만기 40년, 체증식 분할상환, 대출금리를 지금 기준으로 4.2%로 잡고 계산해보았어요.

 그렇게 상환 금액을 계산해보니, 103회차까지 150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이렇게 계산해도 되는지, 이렇게 생각하고 집을 구매해야할 지 잘 몰라서 더 공부는 필요하겠지만,

 지금 시기에 괜찮은 매물이 있으면 조금은 무리해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너나위님이 제공해주신 엑셀 파일과 더불어 저 나름대로 감당 가능한
 대출상환금과 대출을 알아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한편으로는 막막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찾아보면서 
 “정말 내가 집을 사겠구나.” , “정말 집을 필요로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강의도 남았고, 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가진 것에 좌절하지 않고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것.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과제하면서 다시 다져봤어요!

3. 후보 단지 5개 작성하기 

후보를 정하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예산에 맞는 곳, 그리고 아실로 매매와 전세가 그래프를 하나하나 다 확인하고
네이버 지도로 위치와 직장 간의 출퇴근 시간을 확인하는 등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찾으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 즐거웠어요!
함께 살 집이기에 동생들과 함께 찾고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정말 집을 사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었거든요!

무엇을 가려야 할 지 몰라서 ^-^;; 단지와 단지정보 일부분을 가려보았어요!

이렇게 아실로 매매가와 전세가도 보고 거래가 많아 많이 찾는 곳인지, 적은 곳인지도 비교해보았어요!

오늘은 5-6개 정도 찾아보았지만, 앞으로 관심 있는 지역을 늘려
예산에 맞는 지역과 단지들을 늘려가 리스트를 더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강서구, 영등포구 등 서울에서 집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조모임을 신청했었는데, 제가 너무 저의 상황을 과대평가했음을 느끼며.. ㅎㅎ
조모임은 조모임대로 열심히 그 지역 정보도 공유하고 임장도 갈 예정이며,

제가 선정한 지역들은 저 혼자서라도 부동산 등을 방문하여 매물을 직접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생각만해도 설레이네요! ㅎㅎ

모두들 내집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그 날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내마기 53기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50조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