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서울 어느 아파트가 좋은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24년 말 월부닷컴을 알게 되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들었던 서울 아파트 이름이 ‘원베일리’였다 ^^;
희망과 믿음의 크기에는 한계가 없고 온전히 내 마음이니까!
나는 반드시 2034년까지 서초 래미안 원베일리에 입성할 것이다.
몇 달 전 가계부를 시작하고 종잣돈이 적은 것보다 지출에 대한 부분이 훨씬 더 충격이었다.
현재의 생활비 수준으로 입력하니 감당가능한 대출액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평균적으로 고정비용 25% 식비 30% 변동비용 45% (현금 70%, 체크카드+신용카드 30%) 사용하면서
수입의 90%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어느 정도까지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몇 달간 실험을 진행했는데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내편도 나도 워낙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 시도하기를 좋아해서 연애 때부터 여행 비용이 꽤 높다.
배달이나 외식 횟수는 많지 않은 편인데 우리 가족 입으로 들어가는 건 절대 아끼지 않고
특히나 과일 소비가 엄청나서 식비가 만만치 않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방과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가 상당하고 둘째는 아직도 기저귀를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내편이 일을 더하겠다고 하면 충분히 수입이 늘 수 있고,
평소에는 시댁과 친정에서 1분도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이라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전업을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다시 일을 알아보면 수입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당연히 지출을 많이 줄여야 하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분명 성과가 곧 나올테고
수입까지 는다면 희망적이다.
상반기는 고정비용 20% 식비 15% 변동비용 35% 저축 30% 목표
하반기는 고정비용 20% 식비 15% 변동비용 25% 저축 40% 목표로 하고
최대한 종잣돈 모으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셋째 계획은 없으니 생애최초만 가능한 상태이고 현재 거주하는 세종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천안, 청주, 대전) 4억 후반에서 6억 사이 단지로 범위를 좁혀 보기로 했다.
댓글
우동님!!! 셋째 응원합니다!!! 이 참에 예산을 확 정리하셨네요^^ 멋져요! 25년을 함께 시작했으니 올 한해 꼭 한가지씩 이루어 봐요^^ 화이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