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4기 23조 엘린] 나혼자 집사기 첫 걸음! 내집 마련 보고서 1주차

1. 내가 살고 싶은 드림하우스 확언하기

*내가 앞으로 살고 싶은 드림하우스(단지 등)와 사진을 넣어서 언제까지 입성하겠다고 확언해보세요.

우리 아이가 보고 있는 이 집은 ‘효창파크푸르지오’ 입니다.

집 간 거리 문제로 창 앞이 가림막으로 막혀 있어 이렇게 틈새로 전망을 즐기고 있죠 ㅠ

이런 내 새끼에게 앞이 탁~ 트이고, 평지에, 교통 좋고, 서울역도 가깝고, 동물병원 가기도 좋은 2019년식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33평 집을 선물하고 싶어요.

내 새끼 꼬부랑 할매 토끼 되는 13살, 2035년엔 꼭 입성하겠어!!!

엄마가 너의 말년을 더 편안하게 모실게~  

2. 현재 나의 내집마련 가능 예산을 스스로 계산하기

*내집마련 예산계산기 자료를 작성한 최종 화면 이미지 첨부해보세요.

*예산을 공개하기 부담스러우시다면 가리기 처리 하셔도 됩니다. 

1) 청약 불가 (미혼, 자녀없음)

2) 정부 대출 불가(미혼, 자녀없음, 6억대 이상 매매 계획). 일반 대출 주담대만 가능

3) 40대초중반이라 남은 직장 생활 기간 길지 않음. 그래서 상환 범위 X120으로 계산 

그랬더니 비규제지역으로 가능한 예산이 나왔습니다.

그래요.. 이 정도면 갚을 수 있어요. 영끌은 아니야. 

그런데!! 갑자기 DSR 스트레스 2단계의 장벽에 부닥칩니다 ㅠㅠ

2023 원천징수영수증과 주담대 일반 대출 이율(카뱅 평균 4.37% +DSR 2단계 1.2% = 5.57%)을 반영했더니 DSR이 40%를 웃돌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주담대 금액을 낮췄더니 3.9억까지 내린 후에야 40%가 맞춰졌습니다…

아..스트레스…너란 DSR 정말 스트레스…ㅠㅡㅠ

물론 2024 원천징수영수증을 반영하고, 내 신용 반영+ 이율 좋은 은행을 잘 찾으면, 주담대가 올라가겠죠... 

그런데 더 받아낸 주담대는 취득세 등 세금과 복비(현 전세집+뉴 내집), 소액의 집수리비, 이사비로 사용해야 하니 집 예산을 낮추기로 합니다… 현실은 이렇게 냉정해..

DSR, DSR 말로만 듣던 DSR이 나한테 이렇게 세게 영향을 미칠 줄이야..

왜 사람들이 정부 대출 받으려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늙은 미혼에게 냉정한 한국 사회가 원망스러운… ㅠ 

신생아 대출 혜택 인정!!  근데 열심히 산 40대에게도 첫 내 집 장만할 기회를 좀 달란 말이야~

3. 후보 단지 5개 작성하기 

*너나위님 강의 교재 다운로드에서 단지 정리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보세요.

*작성한 파일을 캡처해서 이미지로 업로드해보세요.

결국 낮춘 예산으로 7억원대 내 집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월부 수강 전에 알아보던 구로 삼성래미안도 후보엔 있지만, 후 순위로 배치했어요.

같은 값이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윗 단계 상급지가 좋다고 하셨으니까요. 전세가율도 중요하다 하셨으니, 전세가율도 추가해봅니다.

지금도 어차피 왕복 3시간 출퇴근 하고 있으니…

3,6호선으로 왕복 3시간내 출퇴근 가능하되, 지하철까지의 도보 거리가 10분 안팎인 곳으로 찾아봅니다. 

최종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북구를 새롭게 리스트업 하게 되었구요.

평균 매매가 기준으로 2~4천 더 비싸게 나온(수리된) 집을 네!고!하여 평균가에 매매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아보았습니다.

DSR 3단계가 무서워진 저는,

2025년 상반기 내 매매를 위해 조금 더 빡세고 세심하게 공부&임장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대출 갚고 남은(?) 여윳돈은 퇴직 연금 TDF와 3년내 투자 1호기 or 갈아타기 위한 종잣돈으로 쓰겠어요!! 투자할지, 갈아타기 할지도.. 월부에서 공부를 더 하고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지니 속 시원 하네요.

2주차 좋은 매물 기준 알려주는 자모님의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갈 이번주 임장도 매우 기대돼요~ 배운거 써먹을 수 있는 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