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을 통해 분위기 임장을 처음 해봤습니다.
압구정 미성, 신현대, 한양아파트를 중심으로 건너편 상권들이 어떤지, 학원가는 있는지,
왜 여기가 비쌀 수 밖에 없는지를 좀 느껴보자! 했는데
수많은 성형외과 간판들만 보고 왔던 것 같습니다.
학원가처럼 형성된 곳은 없어서 이 동네 아이들은 학원 안가고 다 개인과외 받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구요.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 돈으로 여기를? 여기 집주인들은 여기 전세놓고 더 좋은 환경에서 살지 않을까?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는데, 실제로 이 동네 살고 계신 조원의 지인분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고 하네요.
백화점 가깝고 중고등학교있고 역세권이고 길만 건너면 상권도 살아있고
걸어서 한강에 갈 수 있는 장점들도 많이 보였지만, 재건축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후된 아파트 환경을 보고 있자니, 어린 아이를 키우기는 좀 그럴 것 같다.
내 아이 학원을 이런 환경에서? 물론 겉핥기 식으로 봤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그렇지만
생각보다 막 끌리는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가 재건축 되면??? 다른 이야기겠다! 싶었구요.
비슷한 환경이라면 잠실 엘리트레 도 이정도는 커버 되는데? 라는 마음이 드는건
아마도 잠실 아파트가 준신축이라는 것도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강의를 들으며 감정대로 느낌대로 내가 선호하는 집을 고르기보다는
입지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호하는 환경에
여전히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 그걸 깨는게 참 쉽지 않구나 느꼈고요.
맘에 드는 집은 아니었지만, 집을 사뒀다는 이유로 상승기를 잘 탄 가족이
상급지로 집을 산 것을 듣게 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또 미루다가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또 급하게 결정해서도 안되니 정말 배운대로 분위기 임장부터 매물임장까지 부지런히 경험해보고
실전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조원들의 의견들이 잘 맞아서 다음주에도 조모임 전에 다른 동네 분위기 임장을 하려고 하는데
서로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조모임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강의는 정말 생각을 바꿔주는 그래서 기준을 바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주었네요.
다음주 강의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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