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54기 46조 조원들과 함께 마곡나루역에서 출발, 강서구에서 가장 핫한 [마곡엠벨리] 단지 부터 분위기 임장하였다.
[마곡엠벨리] 5~9단지 라인은 너무 아파트 밖에 없어서 주변 상권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마곡엠벨리] 9단지를 지나 15단지로 이동하는 도로변에 작지만 학원가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서 5-9단지 보다는 활기찬 기운이 있고 주변에 학교와 공원도 가깝다. 아이가 있다면 5-9단지보다는 10-15단지가 더 좋아보인다.
발산역 앞 [우장산힐스테이트]를 갔다가 우장산역 앞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를 방문하였는데 위치 상 [우장산힐스테이트]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후보 단지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단지는 바로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이다. 단지 뒤로는 우장산을 품고 있어 공기가 좋고 단지를 나오면 우장산역과 버스정류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교통 역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발산역~양천향교역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등촌주공] 단지를 둘러보았다. 동간 간격은 모든 단지가 대체적으로 넓었으나 임대 단지가 많고 단지마다 관리의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가양]단지도 마찬가지. 위치는 참 좋으나 아이들보단 어르신들이 더 많았다.
등촌역 주변은 소규모 단지의 아파트가 우후죽순 배열되어 있고 동간 간격도 좁고 심지어 오르막이지만 주변 학원가 상권이 형성 되어 있어서 매우 활기차고 주변에 아이들이 참 많았다!
워낙 소규모 단지가 많아서 기억에 남는 단지는 없으나 내집마련으로서는 애매한 곳 같고 수요가 존재하니 학교 주변으로 투자가치는 충분히 있어보인다.
실제로 분위기 임장을 해보니 동네마다 느낌이 달랐고, 어떤 상권이 형성 되어 있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게 느껴지는 집도 있고 이 정도면 아직 괜찮다고 느껴지는 집도 있었다. 원하는 집을 구할 때까지 발품을 팔고 안목을 높이다 보면 기회가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