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해 않는 가치성장 투자자 쀼대디입니다.
1주차 과제는 내가 사는 지역(시 단위)에서
위험한 아파트 3개와 중간 혹은 괜찮은 아파트를 3개 찾아보는 것인데
평소 관심 있어하는 단지를 위험도 시트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22년 말부터 큰 하락을 거쳐 `23년 상반기가 지나면서
다시금 회복세를 보이던 가격이 현재 보합인것 같습니다.
연초 살벌했던 가격하락에서 도저히 올 수 없는 가격이라 판단 했던
가격의 아파트를 용기내어 동생에게 매수하게 했던 부분이
지금은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다행히 25년 넘게 살아 온 곳이라 더 이상의 가격하락 걱정은 없었기에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내 생애 두번째 집을 조금 더 관망해 보고자 했지만 싸고 좋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거래가 활발해지니 가격을 올린 매물이 증가하고
지금은 올라간 가격으로 매수세가 잠잠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매임 예약이 돼있는데 부사님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것으로 보아
현재 매수세가 크지 않을 거라 추측해 봅니다.
2달 전 쯤 읽었던 책 '찰리 멍거 바이블' 중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가격이 잘못 매겨진 시장에서 베팅"
가격이 잘못 매겨진 시장에서 물건의 가치를 알아보고
준비가 됐다면 배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열심히 관심 물건을 째려보고 있으니
조만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1주차 과제를 해보며 혼자 주절 거렸습니다.^^~~~~~~~~~~~~~
댓글
물건의 가치를 알아보고, 째려보기 -_-+ 매임을 다녀보니 가을 이후 매수우위시장이 되면서 진짜 부사님들한테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ㅎㅎ 조장님의 시간관리도 궁금합니다 많이 배울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쀼대디님~ '조급하지 않은 가치성장 투자자' 너무 멋져요!! 👍 저도 갈아타기 고민하고 있는데... 내집마련 후로 리스트 먼저 정리해 봐야겠네요!!😊
쀼대디님 3달전 쓰신 글인데... 역시 쀼대디님은 열심히 시세를 보고 계시는구나 ... 나도 쀼대디님처럼 안목있는 투자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