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단지명 + 내집마련 임장 후기로 남겨보세요.
(예시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내집마련 임장 후기)
매물임장 후 단지정보, 동호수, 가격 등을 정리해보고
내가 본 단지 중 1순위 단지를 남겨보세요.
매물임장 하면서 느낀 점과 다음 번에 적용할 점을 적어보세요!
창신쌍용은 솔직히 내집마련 후보리스트에 있는 단지는 아님
월부기 임장리포트를 보고 흥미가 생겼고,
나의 4급지 수준 예산으로 3급지 중구를 노려볼 수 있다는 생각에 궁금증이 생겨서 방문
전화 예약
: 너나위님이 가르쳐주신 방법 중 절반도 못 써먹었다…하루 전 토요일 오후 1시 예약.
전화를 걸자마자 스스로 당황 해버려 부사님께 봐둔 매물 정보를 하나도 묻지 못했다.
부사님의 정보력 체크를 사전에 하지 못함. 결국 내가 본 매물은 공동매물이더라. 부사님2분과 방문..
그리고 인테리어 허술하면 더 좋다는 걸 배워 놓고 마음의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와버림 ㅠㅠ
“제가 살 집이구요. 저층 제외하고 상태 좋은걸로 보여주세요! 아니, 가격 더 저렴 한걸로 보여주세요”
결국 부사님은 저층은 아닌, 내부 상태 좋은 집 들로만 준비해주셨다..
→ 예약 전화 멘트도 시나리오로 정리해놓자. 순간순간 공부 하기전 마음의 소리가 나와버린다..
매물임장
: 전화 예약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필기 해놓은 자료를 복기 또 복기하고 30분 전 방문
식사하시다 급히 손님(나)를 응대하시고, 세대별 방문 스케줄 재확인 하시느라 단지 정보에 대해 사전에 묻고 답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단지 및 환경 정보는 세대별로 이동하던 중간에 틈틈이 물어봄
→ 어지간하면 점심 시간 방문은 피하자.. 서로 민망해지는 상황 연출 및 사전 정보 파악 불가
1) 매임 리뷰
- 총 4개의 매물 모두 실제 집주인 거주 매물 (1개는 집주인 퇴거해 공실)
- 오래된 구축임에도 집주인들이 30-40대 부부 or 싱글로 젊은 편. 상태 좋은 집 보여줘서 그럴수도 있음
- 1단지(23평), 2단지(26평) 모두 집 구조는 동일하나 2단지의 거실과 방이 훨씬 큰 느낌. 특히 거실!
- 4집 모두 누수, 곰팡이 등 심각한 문제는 보이지 않음
- 3집은 이사 날짜 정하지 않았으며, 매도 결정된 후 이사 갈 계획 세우고 있다고 함.
1집은 이미 퇴거하여 날짜 협의해 입실 가능
1단지 중층 6억중후반 남향/ 확장/인테리어X/아이1패밀리
- 가장 낡음. 페인트칠 벗겨진 베란다&다용도실 천장과 걸레받이 수리, 현관문 수리 필요
- 베란다 확장은 드문 경우라 함. 때문에 확장 영역의 난방 문제 있을 수 있음
1단지 중층 6억중후반 서향/ 비확장/기본인테리어/신혼부부
- 남향집과 동일한 가격이 이해 안감. 베란다 외부 샷시는 교체 안함
2단지 중층 6억초반 남동향 /비확장/고급인테리어/싱글
- 거실 한면 벽지 일부 손상. 벽체 파손 조금 보임(벽체 보강 및 도배 필요)
- 비교적 깔끔한편. 작은방 붙박이장 손잡이 부위 크게 파손. 주먹으로 친 것 같은..
복도 외부 창이 전체 설치되어 난방엔 좋을 것 같으나 복도 층 환기가 안 되서 냄새가 남
2) 단지 장단점
- 1단지와 2단지는 분위기도 매우 달랐는데..부사님 말론, 아예 다른 아파트로 생각하면 된다고 함. 관리를 아예 따로 하는 것 같았음. 실제로 1단지는 재건축을, 2단지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었고 이름만 같은 동상이몽 아파트 분위기가 났음
- 1단지는 역과 단지간 경사가 완만하고, 역과의 거리가 짧음. 성인걸음 1단지 약2-3분. 반면 낡음….
1단지는 차가 빽빽하고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이 강함(이중 주차, 매우 낡은 주차 건물, 동간 간격 좁음. 매우 낡은 상가 건물. 상가 협소)
- 2단지는 역과 단지간 급경사가 있고, 역과의 거리가 멈. 성인걸음 2단지 약 6-8분. 반면 정비와 관리 good
(2단지는 엘베타고 2단지로 올라가야 해서, 고장 시 천국의 계단 올라야 함….. 노약자 절대 이용 불가)
길 건너지 않는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학교 보내기 좋은 단지
2단지는 상대적으로 외관이며 주차 건물 등을 더 잘 정비하고 관리하는 느낌(이중 주차 없고 주차 건물 내부와 외관 모두 깔끔한 편. 단지 내부 경사도는 완만한 편. 상가 건물에 CU편의점 있음)
- 1,2단지 모두 20평대는 모두 복도식
4) 호가 차이
: 평수가 더 적고 낡았음에도 1단지 호가가 , 2단지 호가에 비해 약4-5천만원 비쌌는데 이는 역까지의 경사도와 거리 때문이라고 하심. 초반에는 1단지 호가가 높아도, 2단지가 곧 그 가격대 따라 온다고 함
: 강남역 40분대, 시청역 30분대, 여의도 50분대 라는 위치 깡패
: 1단지보다 2단지의 내부 구조 및 관리 환경에 더 호감이 갔고
나는 2단지의 급경사 정도는 감당 가능하므로, 매매하게 된다면 삶의 질을 위해 2단지 3또는 4번 집
: 다만 상권이 매우 협소하고, 주변이 빌라촌(모두 재개발 추진 중이지만 멀고 먼 미래 호재)
바로 옆 센트레빌 상가 이용하기에도 거리가 꽤 있음
: 초등학교 외 학군(학원없음)도 의문이라, 괜찮은 4급지를 제치고 3급지 위치 깡패란 이유로 내집장만 목적으로 매매할지는 고민스러움. 비슷한 교통 조건의 다른 지역을 더 찾아봐야겠음
내가 살 곳으로 생각하고 매임을 하다보니 입지와 교통이 다 가 아니었다.
입지와 교통이 최 우선이긴 하지만,
그것만 보고 매매 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에 몸테크하면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입지,교통을 기본으로 내가 뭘 포기하고, 포기 못 하는지를 매임을 통해 조금 알게 되었다.
난 내부가 낡은건 괜찮지만, 너무 좁은 구조는 안된다.
저층과 서,북향은 안된다.
급경사는 되지만, 2차 선택지(버스 정류장)도 있어야 한다.
상가가 다양하지 않아도 되지만, 마트나 편의점 하나는 제대로 있어야 한다.
학군이든, 환경이든 둘 중 하나는 괜찮은 곳이어야 한다. 개인적으론 상관없지만 가치 있는 투자를 위해
다음번 매임할때는 전화 예약시 더 많은 정보 물어보기
(저층 제외 저렴한 매물, 상태 상관 없음, 집주인/세입자 여부, 외부 상권 환경 등)
그리고 못 물어본 것은 지금처럼 이동 중에 틈틈이 자연스럽게 물어보기
역간 거리는 직접 내가 다 걸어보고 판단하기(역 내부의 도보 거리도 체크하기)
입실전에 집 방향은 핸드폰 나침반으로 미리 체크하기
세대별 협조와 관리가 안 되는 듯한 단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진 않은지 체크해보기
싱크대, 화장실 수압 체크하기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수강 계기와 시작하던 마음가짐
수강하며 느낀 점과 적용할 점 세 가지
이젠 내집에서 거주 불안 없이 편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서 수강한 내마기
제대로 공부해서 똘똘한 한채를 매매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여전하다.
수강할수록 좋은 집에 대한 기준은 잡히지만, 후보 단지 선정에 계속 흔들리는데
이 부분은 중급 들으면서 내 기준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가야겠다.
그리고 임장.임장.. 너무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최대한 단지 임장과 매임을 많이 가보리라..
마지막으로 필요한 순간 협상 기술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위해…거울보고 혼자서라도 멘트하는 연습(간절한 표정 포함)을 창피하더라도 해볼거다.
내집마련 또는 부동산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내집마련 3개월 계획을 세워봅시다.
(ex.강의 수강, 임장, 독서, 내집마련 후기 작성 등)
6월 이사-전입신고-등기 / 전세집 : 세입자 못 구할 시, 대응책 실행
댓글
우아 매임 멋져요!! 꼭 시나리오 만들고 전화해야겠어요~ 저도 뭘 포기할 수 있고 못 포기하는지 새삼 깨닳고 있습니다 ㅎㅎ; 포기 못하는 게 너무 많아서 문제ㅜㅜ 내집마련 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