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를 듣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에 동기부여를 많이 얻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매임은 아닐지라도 조원들과 부산 사직동-거제동에에 이르는 루트로 한 번 더 분임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첫 분임과 다르게 나름대로의 입지 분석표를 작성하고 갔어요!
단지 임장을 하면서 궁금하지만 그때그때 바로 찾아보기 어려웠던 호가, 전세가, 전고점이나 RR같은 내용으로 엑셀로 리스트화 하고, 공급량이나 단지, 상권, 실거래가 많은 단지나 평단가가 높은 단지 순의 자료들은 호갱노노,아실 등을 통해 준비해 갔습니다.
자료들을 가지고 가니 아무래도 좀 더 임장이 수월 했던 것 같아요! 조원들도 좋아해 주셨구요!
만약 다음에 언제 어디서 어디로 임장 가더라도 손품팔고 루트 나만의 루트 그려보는 작업은 꼭 하게 될 것 같아요! 직접 조사하고 가서 보면 확실히 느끼는 바가 와 닿을테고, 돌아와서 다시 손품 팔 때도 현장을 직접 보면서 느낀점을 바로바로 적용해 나가면서 나만의 분석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분임 때 열기를 들으셨던 조원들이 앞마당 만든 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 앞마당이 있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그리고 단지 임장 조사도 이렇게 노력이 필요한데 앞마당 만들기 작업은 얼마나 고되고.. 재미있을지 ㅋㅋㅋ 궁금해 지기도 해서 열기나 열중 수강을 심각하게 고민 중 입니다.
임장은 세번째 이지만, 갈 때 마다 느끼는건 '아 이래서 이 아파트가 주변 다른 아파트보다 비싸구나' 가 정말 확실하게 체감이 되는 아파트가 그 동네 대장이 되는구나 였어요. 역시 자본주의에는 이유가 있구나! ㅎㅎ 싶었어요.
그런데 신기한게 임장 갈 때마다 또 반대로 내 기준에서는 이 단지가 왜 선호되는건지 직접적으로 체감이 안되는….경우도 있었구요…ㅎ 이건 아직도 제가 단지를 바라볼 때 제 주관이 많이 섞인다는 반증 같아서 앞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바라볼 때 주관보다는 객관적인 지표나 입지를 가지고 보려고 더 노력해야 겠구나를 절실히 느꼈답니다. 점점 더 객관적으로 좋은 집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그 단지들의 선호도가 이해가 되는 날이 오겠쬬ㅎㅎ
내마기를 수강하면서 사실 조모임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어요. 낯가림이 심한 내향인이라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것에 대한 거부감도 살짝 있었거든요. 그런데 웨인온과 오프라인에서 만난 우리 53기 32조 조원님들은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고, 내집마련 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으니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게 잘 어우러 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모임을 통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타인의 시선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모임 과제를 하면서 강의 내용을 복기 할 수 있기도 해서 너무 좋았구요. 또, 함께 으쌰으쌰 응원해 가면서 강의를 들으니 동부여가 확실히 되어서 완강 확률도 쑥쑥 높아 지는 것 같아요!
혹시 조모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꼭꼭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이렇게 추천하게 될 지 몰랐답니다ㅎㅎ :-)
저는 앞으로도 이 의지와 열정이 식지 않도록 동기 부여 할 수 있는 환경속에 계속해서 저를 투입하려고 합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내집마련에 대한 열정을 잃을 때 쯤이면, 월부에 썼던 강의 후기와 강사님들의 진정성 있는 강의를 들으며 써 내려갔던 노트를 꺼내 읽어 볼거에요. 제 강의 노트에는 ‘자모님 같이 성공한 사람도 톱니바퀴 택 목도리 하신다….’, ‘너나위님이 나 집 사는거 힘들텐데 노력하는거 대견하다고 우신다….’ 이런거 써있으니까 ㅋㅋㅋ 강의 내용도 복기하면서 큰 힘과 응원이 될 것 같습니다!
내마기를 수강하기 전에는 올해에는 꼭 내 이름으로 등기 쳐서 독립 할거야! 라는 성급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마기를 통해서 지금 당장 실거주 내 집 마련보다, 투자로써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반스쿨 커리큘럼을 들어보려고 살펴보고 있어요.
또 올해는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을 20권 이상 읽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은 집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임장’이라는 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 달에 두 번 씩은 꼭 임장을 가려고 마음 먹었고, 꼭 매물임장까지 도전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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