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임장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엄마의 투자목적으로 전농동에 있는 아파트를 매물임장하러 갔다.
부동산에 가니까 우리까지 8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구형아파트 20평대인데 방3개인게 좋았고 5년전에 리모델링이 돼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빨리 계약하면 2천만원 깎아준다해서 가격적인 면도 아주 좋았다. 걸리는건 탑층이였고 끝에있는 위치여서
곰팡이가 걱정됐지만 유관으로 확인했을때는 괜찮았다. 집에 돌아가는 차안에서 엄마와 상의하고 몇분 후 계약하고싶다는 전화를 했는데 다른사람이 이미 계약서를 쓰고있다고 했다.
느낀것은 만약에 그 단지에서 다른 매물을 임장했었더라면 결정하는게 빨랐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고 그래서 많이 보라고 하는거구나 피부로 느낄수있었다.
사람들의 심리가 차갑다, 거래량이 적다라는 것을 뉴스나 강의에서 많이 들었었는데 부동산에가니 8팀이 한집을 보려고 기다리고있고 집도 빠르게 거래된걸보니 싼집은 빨리나가는구나. 부동산 아는사람들의 싸움이구나를 실감할수있었다.
구매할 집의 단지를 적극적으로 매임해야겠다.
논, 밭 위에있는 아파트들을 보며 '좋겠다. 저사람들은 그래도 집이 있네. 나도 그냥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마냥 부러워했었다. 그정도로 무지했었다. 엄마의 추천 덕분에 공부를 할수있게됐는데 시작을 조금 미뤘었다 하기 싫었다. 지금은 완전 달라졌다. 내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니 너무 재미있고 스스로 하게됐다. 엄마에게 많이 감사하다.
6월에 전세가 만료되는데 이번에는 매매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앞마당도 만들어보고 매임, 단임, 분임을 다니며 열심히 내집마련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조원분들이 자꾸 책을 추천해 주신다. 유아서적을 아주 천천히 읽고있어서 다 읽으면 부동산 책도 읽어봐야겠다.
내집마련 가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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