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3기 내 이름으로 등기7고 8자 고칠조🧡 던피] 남산자이하늘채 내집마련 매물임장 후기~!

1. 임장 후기 작성

너나위님이 알토란 같은 정보를 3주차 강의에서 마구마구 알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매물임장 갔을 때 부동산 사장님 페이스에 말려든 내 모습과…

가장 중요한 매도 사유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매물 여러 개를 한 번에 보니 아무리 특징을 기억한다 해도

디테일한 부분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실전은 다르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내 후보단지들을 그저 지도로만 보는 것과

실제 현장에 찾아가서 생활권, 단지를 보는 것을 넘어 매물까지 보고 나니

밖에서 보는 것과 집이라는 실체를 보는 건 정말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정말 큰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지만 내부 구조는 실제로 더 깔끔하고 잘 빠졌다던지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좋은 입지의 나름 괜찮은 연식의 단지였음에도 단지 내부의 자재가 아쉽다던지,

내 취향과 선호에 맞는 집은 어떤 집인지 등등. 내 스스로는 어떤 집을 선호하는지 알아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내집마련을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현장에 찾아가 부딪히면서 

너나위님과 자모님이 알려준 지식에 더해 나만의 방법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내게 남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적용할 점!

• 매물을 더 잘 기억하기 위해 반드시! 오늘 볼 매물을 대략적으로 메모, 정리하고 집을 보러 간다.
• 매도 사유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스킬을 길러 내게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 매물을 볼 때 내 페이스대로 집을 본다. 그리고 꼼꼼히 볼 것★

2. 내집마련 기초반 복기

전세 레버리지 투자만 생각하다가 

저평가 시장에 내 집마련을 하는 것도 자산을 사는 일이라는 걸 깨달은 후로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내마기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이든, 주어진 과제든, 조원들과 함께 환경에 머무는 일이든

예전보다 더 몰입하여 수강하는 동안의 배움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뒤돌아 보면 아쉬운 점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던피는 지금의 던피이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할 수 있었잖아? 더 많은 걸 했어야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자기폭력적인 생각은 아무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분명 내마기를 수강하며 보낸 3주간의 시간이 저에게 촘촘하고 밀도 높은 시간이었다는 걸

제 스스로 알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미루지 않고 내 자산을 사는 일’임을 알기에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을 꾸준히 내 삶에 적용시켜보려 합니다.

첫째, 예산 정확히 파악하기 - 대출상담

둘째, 예산을 통해 후보단지 다시 추려보기

셋째, 현장에 자주 찾아가고, 그곳에 머물기

   - 후보단지가 정해졌다면 일주일에 최소 2번 매물임장(평일1, 주말1)

   - 후보단지 평일 낮밤, 주말 낮밤 임장

 넷째, 명확한 매수 의사표현 + 가격 제시

3. 내집마련(혹은 투자) 계획

남은 1월은 대출상담을 통해 정확한 예산 파악

2월 달에는 내집마련 중급반을 수강하며 내집마련 이후의 시나리오에 대해 상상해보고

                  + 지속적인 전화임장과 매물임장

3월~4월에는 내집마련!

앞으로의 3개월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3개월 안에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계획이 어쩌면 조급함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라는 생각도 마음 한편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마음 먹고 내집마련을 해내신 분들의 후기를 많이 봐왔기에

‘지금 말고 나중에…’ 라는 생각 보다는 ‘지금 하자!’ 라는 생각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일에 집중해보겠습니다.

그 동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질의 강의를 선물해주신

너나위님과 자모님. 두 분의 진심과 열정이 강의가 끝날 무렵 제 마음 깊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항상 덕분에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1월 한 달 동안 함께 해준 우리 78조 조원들 역시 감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