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 | 110000 | 남향 | 기본, 샤씨 화장실 주방 수리 안방 붙박이장 |
104-7 | 103000 | 남향 | 샤씨 수납장 다수 방1 베란다 확장 폴딩도어 화장실 욕조 제외 수리 인테리어 공들였으나 취향이 다름 |
104-11 | 105000 | 남향 | 기본 화장실 주방 수리 깔끔한 느낌 베란다 벽면엔 시트지를 붙인 듯 작은 방 베란다 결로문제 있는 듯 |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은 낡은 구축의 느낌이었는데 내부에서는 아늑함이 느껴졌고 앞 뒤로 전망도 좋았음.
-바로 뒤 소공원이 있어 걔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고가의 자재로 인테리어를 한 집 가격이 저렴하여 궁금했는데 썩 맘에 드는 구성이나 분위기는 아니어서 아쉬웠다.
-세 집 중에는 기본에 충실하고 샤씨와 화장실 주방 수리가 되었던 첫번째 집과 화이트 톤의 깔끔한 집의 가격 협상을 해 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좋겠다.
-차들이 질주하는 큰 길가에 있으면서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도심이면서도 아주 외진 느낌이 듬. 또한 주변에 바로 이용할 만한 상가나 마트가 부족하여 일상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초등학생이 다니기에는 등교길이 삭막하고 멀지 않나 하는 염려가 되었다.
*미리 부동산에 전수 전화 임장을 하지 못한 점 다음앤 꼭 해 보고 싶다.
*미리 확인할 것들(로얄동, 매물의 위치, 거주자의 사정 등)을 확인하는 걸 하지 못했다.
40년 가까운 직장 생활을 은퇴하면서 내집 한칸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봅시 나를 슬프게 했기에 이제 내게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주어진 이 시간을 통해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자. 적은 종잣돈이지만 이걸로 현명하게 내집을 마련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시작한 공부였다.
그러나 여러 조건이 꼬여있어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한 걸음 나아갔나 싶으면 다시 뒷걸음질을 하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며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공연한 헛발질만 일삼고 있는 것 같아서… 나이 탓하는거 딱 싫어하는데 자꾸 내가 못나 보이는 것이다. ‘나이 때문인가?’하면서…
아니야, 아니지!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짚어보며 해 보자. 다시 해 보자
그동안 그래도 많이 배웠잖아? 부동산에 가서 얘기할 때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졌잖아?
간절함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셨던 강사님이 무색해 지지 않도록 홧팅해 보자.
*내집 마련
-내 예산에 맞는 단지 추리기
-교통 학군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
-우리집 실정에 맞는지 점검
-단지내 매물 임장(전수 전화 임장, 꼼꼼히 보고 문제점은 중개인을 통해 확인할 것, 이사 날짜는 거주자에게 직접 확인할 것 협상할 거리를 찾아낼 것), 집 주변 환경 돌아보기
-협살(줄 것과 받을 것을 생각하라)
-계약(중도금)
-잔금(하자 확인, 등기, 취득세와 법무비 인테리어 등)
그동안 너무나 바쁘게 달려왔다. 열기반 내마기 강의 내용을 다시 곱씹으며 나의 관심 단지를 늘려 나가겠다.
적어도 4월 말쯤에는 이사할 수 있도록 1개월 내로 내집 마련의 방법(실거주 or 거주보유 분리)과 단지를 확정짓고 시세 트래킹과 임장을 부지런히 하여야겠다. 나의 안목을 키워야 한다. 월부의 내집마련 후기도 참고해 보고 매물 코칭도 염두에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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