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삼호 내집마련 임장 후기

 

1. 임장 후기 작성

104-8110000남향기본, 샤씨 화장실 주방 수리 안방 붙박이장
104-7103000남향샤씨 수납장 다수 방1 베란다 확장 폴딩도어 화장실 욕조 제외 수리 인테리어 공들였으나 취향이 다름
104-11105000남향기본 화장실 주방 수리 깔끔한 느낌 베란다 벽면엔 시트지를 붙인 듯 작은 방 베란다 결로문제 있는 듯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은 낡은 구축의 느낌이었는데 내부에서는 아늑함이 느껴졌고 앞 뒤로 전망도 좋았음.

-바로 뒤 소공원이 있어 걔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고가의 자재로 인테리어를 한 집 가격이 저렴하여 궁금했는데 썩 맘에 드는 구성이나 분위기는 아니어서 아쉬웠다.

-세 집 중에는 기본에 충실하고 샤씨와 화장실 주방 수리가 되었던 첫번째 집과 화이트 톤의 깔끔한 집의 가격 협상을 해 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좋겠다.

-차들이 질주하는 큰 길가에 있으면서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도심이면서도 아주 외진 느낌이 듬. 또한 주변에 바로 이용할 만한 상가나 마트가 부족하여 일상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초등학생이 다니기에는 등교길이 삭막하고 멀지 않나 하는 염려가 되었다.

 

*미리 부동산에 전수 전화 임장을 하지 못한 점 다음앤 꼭 해 보고 싶다.

*미리 확인할 것들(로얄동, 매물의 위치, 거주자의 사정 등)을 확인하는 걸 하지 못했다. 

 

 

2. 내집마련 기초반 복기

40년 가까운 직장 생활을 은퇴하면서 내집 한칸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봅시 나를 슬프게 했기에 이제 내게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주어진  이 시간을 통해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자. 적은 종잣돈이지만 이걸로 현명하게 내집을 마련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시작한 공부였다. 

그러나 여러 조건이 꼬여있어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한 걸음 나아갔나 싶으면 다시 뒷걸음질을 하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며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공연한 헛발질만 일삼고 있는 것 같아서… 나이 탓하는거 딱 싫어하는데 자꾸 내가 못나 보이는 것이다. ‘나이 때문인가?’하면서…

 

아니야, 아니지!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짚어보며 해 보자. 다시 해 보자 

그동안 그래도 많이 배웠잖아? 부동산에 가서 얘기할 때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졌잖아?

간절함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셨던 강사님이 무색해 지지 않도록 홧팅해 보자. 

 

*내집 마련 

-내 예산에 맞는 단지 추리기

-교통 학군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

-우리집 실정에 맞는지 점검 

-단지내 매물 임장(전수 전화 임장, 꼼꼼히 보고 문제점은 중개인을 통해 확인할 것, 이사 날짜는 거주자에게 직접 확인할 것 협상할 거리를 찾아낼 것), 집 주변 환경 돌아보기

-협살(줄 것과 받을 것을 생각하라)

-계약(중도금)

-잔금(하자 확인, 등기, 취득세와 법무비 인테리어 등)

 

 

3. 내집마련(혹은 투자) 계획

 

그동안 너무나 바쁘게 달려왔다. 열기반 내마기 강의 내용을 다시 곱씹으며 나의 관심 단지를 늘려 나가겠다.

적어도 4월 말쯤에는 이사할 수 있도록 1개월 내로 내집 마련의 방법(실거주 or 거주보유 분리)과 단지를 확정짓고 시세 트래킹과 임장을 부지런히 하여야겠다. 나의 안목을 키워야 한다. 월부의 내집마련 후기도 참고해 보고 매물 코칭도 염두에 두어야겠다.

 

 


댓글


정쩡이user-level-chip
25. 01. 22. 22:22

물처럼님 진짜진짜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