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에 있는 단지는 아니었으나 기회가 생겨 흑석 아크로 리버하임 매물임장을 하고 왔다.
세대수는 1073세대로 그 중 내가 본 매물은 일반 34평과 테라스 34평을 같이 보면서 비교할 수 있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흑석역과 가까이 입지 좋은 위치에 있지만 테라스동은 단지 끝에 위치하여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단지내에서는 2~3번의 입주민 전용 엘레베이터를 통하여 올라가게 된다. 거리가 꽤 멀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테라스동이 동내 세대수도 적고 리조트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아이가 있거나 애견이 있으면 일반 매물에 비하면 장점이 더 크긴 하였으나,
가격 메리트로만 본다면 상급지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좋았다라고 보여지지는 않았다.
분위기 임장했을때 좋아보였던 매물이 실제 매물 임장으로 적용시키니 많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수강 계기와 시작하던 마음가짐>
오피스텔 전세로 오랫동안 살았고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나에겐 아파트는 그림의 떡이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선호되지 않는 오피스텔을 분양 받게 되었고,
대출을 받아 또 다른 오피스텔을 매수한 우물 안 개구리.
‘아 이 집이 오피스텔이 아니라 아파트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수천 번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참 다행인건 오피스텔의 입지 덕분에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다.
입지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깨닫고 있다.
드디어 나에게도 아파트로 갈아탈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이 들었고,
내가 가진 지식의 한계, 생각의 한계를 깨뜨릴 무언가 필요했을 때 마침 내마기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수강하며 느낀 점과 적용할 점 세 가지>
매주 수강 완료 후 조모임을 통하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전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은 매우 흥미진진했다.
그것은 지식 주입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 실천을 통하여 그 이상의 것들을 깨닫게 해준다 .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말이다.)
내집마련 또는 부동산 투자는 2025년 하반기부터 생각하고 있으며,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원하는 단지의 시세트레킹을 통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할 것이고,
기회가 왔을 때 결단을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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