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몇몇 주공은 고점이 10억이 넘어가고, 현재는 호가 기준으로 봤을 때 고점 대비 해서 하락률이 빠르게 회복중인 부분이 있다.
반면에 회복이 더딘 단지들은 25% 이상 빠진 단지는 없지만 거의 근사하게 하락율이 높은 단지는 두 개 가량 포함이 되어 있다.
현재 호가로 올라온 금액이고, 동네 자체의 거래량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호가가 주는 의미는 정확한 가격의 느낌은 아닌 듯하다.
괜찮은, 위험한 아파트를 전고점 대비 하락율로 가격 위험도를 보니, 이 방법을 활용해서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고, 특히 이런 방식으로 산다면 많이 벌진 않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매수할 때 "호재가 있다더라."에 혹해서, 부랴부랴 산 부분이 있었는데, 확정되지 않은 호재가 시간이 지났을 때 어떠한 영향력을 주는 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아 현재 그 아파트가 주는 입지 가치의 본질을 알고 매수하는 게 더욱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2.내 예산으로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 후보를 3개를 찾아보세요.
종잣돈 : 3억 + 5천만원(러프하게) - 20평형대 방3개 계단
관심지역 : 강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조건 : 실거주와 가격이 많이 오를만한 요소가 많은 곳, 아직 아이가 없기 때문에 학군 부분은 후순위. 환경이 좋고 전세 수요가 꾸준히 받쳐주는 곳
3.느낀점
아실을 통해서 필터에 가능한 금액을 기입하고, 지도를 확대해 가면서 관심 있는 지역 위주로 가능한 아파트를 보고는 있지만, 그 아파트가 주는 가치가 얼마인지 모르다 보니, 갭차이나, 전고점의 매몰되는 경향이 있는 듯... 가치대비 가격이 싼지는 절대적으로 발품이 필요할 것 같다.
평형대를 넓혀가면서 상급지로 가기에는 투자금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하지만 수요층이 꽤 있는 계단식 방3개를 공략해서 다음 상승장에 기다려볼 수 있는 물건도 충분히 매력이 있을 듯하다.
평당 시세표, 감당 가능한 지역 그리고 하나 둘 씩 빌드업을 하는 느낌으로 최종적으로 단지를 선택하면서 절실하게 드는 생각은 단지 마다의 가치를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