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 임장을 다녀왔다.
강동구 대장, 신축 아파트로 지인들이 실입주를 시작한 곳이라 제법 낯설지 않은 아파트였다.
입주장으로 바쁜 아파트이나 주변 환경은 깔끔했고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은 신경을 쓴 티가 나서, 인프라는 역시 얼죽신인가 싶었다.
5호선과 9호선을 끼고 있어 강남과 여의도, 멀리는 마곡까지 출퇴근을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용산구나 중구로는 출근이 어렵지 않을까…생각했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대로 사전에 부동산 사장님께 동호수를 받았고, 꼼꼼히 기록하며 비교하였다.
(이 팁이 아니었으면 동호수도 뒤죽박죽, 생각도 정리가 되지 않았을 것 같다)
우선 9호선으로 출퇴근을 하려고 하는 조건이 있었다 보니 부동산에서 3단지를 추천해 주었다.
3단지에서 18평과 22평 매물 4개를 보았고 4단지에서 25평 매물 1개를 보았다.
사실 25평은 예산이 너무 초과되어서 그냥 맛보기 느낌이어서 ㅠㅡㅠ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먹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3단지 vs 4단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호선 출퇴근과 상가를 제외하고 실거주는 4단지가 좋을 것 같았다.
물론 2단지에 있는 스포츠 센터와 주민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은 1-3단지가 접근하기 쉽지만,
조용하고 독서실&도서관 시설, 그리고 산이 보이는 뷰가 마음에 들었다.
2. 18평 vs 22평 vs 25평
솔직히 나에게 18평과 22평은 차이가 없었다. 실제 매물을 보았을 때 거실의 크기와 아일랜드 식탁을 제외하고는 방 구조와 크기가 비슷해서 그냥 가격이 저렴하거나 RR을 따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25평은 ‘집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사실 25평 중 가장 저렴하게 나온 집을 본 것이라 뷰나 향을 따지기 보다는 18평이나 22평보다 얼마나 좋길래 저렇게 비싸지 생각으로 구경하였다.
3. 가격
아직 거래가 많지 않다보니 매매가가 안정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온라인에서 나타나는 가격보다 체감가로 1억씩은 차이가 나는 거 같았다. 깎아서 살 수 있는 집은 아닐 거 같아서, 우선 살고 싶은 단지를 확인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다음번에 매물임장의 기회가 생기면 부동산 입장의 순간부터 조금 더 차분하게 질문 리스트를 정리해서 꼼꼼히 매물을 파악해 보아야겠다.
내집마련 기초반은 우연한 강의에 수강하게 되었다.
2025년의 목표를 세우며 ‘부동산 공부를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이 월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직 1월, 월부 강의를 들은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니 3주차 강의를 처음보다 늦게 마치게 되었다. 조금 더 집중해서 꼼꼼히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힘을 내보자!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나에게 세금부터 대출, 임장 방법, 우선순위로 고려할 점 등을 알려준 좋은 강의였다. 강의를 들으며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실제 나의 자산을 파악해보며 조금 더 내집마련에 한 발 가까워 진 거 같다. 또 실제 부동산 계약의 경험이 있는 강사님이 해주는 조언에 따라 미래에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알게된 점이 좋았다.
적용할 점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시야를 넓히기
1월 기초 강의에 대한 정리, 설 연휴 동안 2월 돈독모 선정 도서 읽기
2월 재테크 기초반과 돈독모 수강
3월 소액 투자 진행, 앞마당 1개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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