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가격 빼!고! 서울 내집마련 성ㅋ공ㅋ

 

강의 듣기 전 매물임장부터 시ㅎ작ㅎ

 

우리 부부는 부동산은 1도 모르고, 크게 관심이 없었다.

25년 3월에 전세집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 

24년 12월부터 슬슬 계약을 연장할지 이 기회에 내집마련을 해야할지 고민을 시작!

부동산 유튜브를 여럿 보던 중, 너나위님을 알게 되었고 내집마련 기초반이 개강한다는 것을 보고 당장 결제! 

이때까지만 해도, 전세는 우선 연장하고 1년 안에 내집마련을 할지 혹은 전세 만료와 동시에 내집마련으로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그.런.데.

1주차 수강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매물임장부터 잡고 ㅎㅎ 경기권을 먼저 돌아보았다.

이때만 해도 예산 짜는 방법을 정확히 배우기 전이라 우리끼리 정한 예산으로 매물임장을 다녔다.

그러면서 강의를 계속 이어가자, “어라? 우리 예산이 이게 아니네?”가 되었다.

 

부부 모두 프리랜서이고 여러 곳에서 급여가 들어오는 상황이라 

각자의 급여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만 가늠할 뿐 정확히 계산해보지도 않았었다.

 

자세를 고쳐잡고, 들어온 1년치 급여를 모두 엑셀에 적고 계산해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던 급여와 꽤 차이가 있었던 것!

이번 강의가 아니었다면, 급여를 정확히 확인하는 절차는 거치지 않았을 것이다.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쯤이나 알지 않았을까?

 

예상보다 소득이 많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었으나,

부부가 모두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모든 소득을 인정해주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당장 은행 5곳을 돌아다녔다.

 

작년 소득이 많아 이를 기준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5월 종소세 신고 전이라 원천징수영수증을 떼야만 했다.

문제는 소득의 60%만 인정된다는 것.

더 문제는 작년에 일하던 몇 군데를 정리하고 올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어 기존에 정리한 곳의 소득은  또 빠져야만 했다.

확인의 확인을 여러 곳에서 거듭한 결과 소득의 약 절반만 인정ㅠ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 은행대출 생애최초 최대 6억 원을 받는 것으로 하고 종잣돈을 합쳐 예산을 잡게 되었다.

 

 

 

30개 이상 매물임장하면서 만난 부동산 사장님들

 

경기와 서울을 합쳐 총 30개 이상의 매물임장을 다녔다.

만난 부동산 사장님들만 약 10명 되는데, 여러 분을 만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분당의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같은 예산으로 서울에 갈 수 있다면, 서울로 가라고 적극 권유해주시기도 하고

서울의 어떤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지금이 가격협상하기에 좋은 시기라는 점, 그리고 

전세를 연장하고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오면 계약을 하기보다는 전세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고 만기일에 맞춰 이사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점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셨다.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 밀어부치기만 하실 줄 알았는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사장님들이 많으셨다.

기본 1시간~2시간씩 전체 시장 상황 및 매물 주변 분위기를 알려주셨다.

 

 

로열동 로열층 특올수리 매물을 계약하다.

 

우리 부부는 2주 동안 30개 넘는 매물을 보았지만 가장 마지막에 본 매물로 계약하게 되었다.

OO구는 매물임장 중반에 이미 살펴보았지만, 마지막으로 OO구에서 보지 않았던 다른 동의 매물을 예약하고 보게 되었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두루 만족하는 곳이었고 고심 끝에 이 곳으로 결정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아마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3주차 강의까지 수강을 마무리해갈수록 확신을 갖고 지난 주말 가격 협상을 시작해서 이번주에 계약을 완료했다.

 

우리 부부의 첫 내집마련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앞서 말한대로 (1) 예산 설정과 (2) 단지 선정이 있다. 

그리고 가장 큰 “금전적인” 도움은 (3) 가격 협상이다.

 

 

제네시스 한 대 가격을 빼다.

 

전고점과 실거래가를 고려했을 때 우리가 가장 마음에 드는 매물의 호가는 너무 높았다.

“얼마나 깎아야 잘 깎은 걸까?”

라는 막연한 고민은 강의를 통해 

“매도인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얼마까지 깎을 수 있을까?”

로 변했다.

 

당장 등기부등본부터 떼고 매물임장을 갔을 때 이사하는 이유를 물어봤던 것을 복기하며 매도인의 상황을 추론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가 수용가능한 선일지를 여러 차원에서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부동산 사장님에게 가격을 제시하며 우리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다행히도 부동산 사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주셔서 1차 제시가를 그대로 고수하여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호가에서 5천 만 원 이상을 제할 수 있었다.

 

 

내집마련은 계속된다. 

 

사실 전세를 1년만 연장하면 종잣돈을 유의미하게 늘릴 수 있었던 상황이라

양도세를 고려해서, 2년이 지나면 갈아타기를 할지 혹은 3~5년 상황을 보고 갈아타기 또는 2호기를 살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보다 성공적인 내집마련을 위해 종잣돈을 더 늘릴 수 있는 다른 일을 계획하고 있다.

월부의 다른 강의를 수강하면서 우리의 일의 지평도 넓혀가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리라!

 


댓글


Valueuser-level-chip
25. 01. 22. 23:29

정말 축하드립니다!!! 제네시스 뽑으신거나 다르 없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

성공한알밤user-level-chip
25. 01. 22. 23:32

프부님 축하드립니다 ! ㅎㅎ 5000깎다니 정말 강의대로 잘 매수하셨네요!!

무지개크레파스user-level-chip
25. 01. 22. 23:33

와 프부님!!!!!!!!!!!!!!!!!!! 축하해요!!!!!!!!!!!!! 너무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