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인댜입니다.
솔직히 가볍게 들어보자, 했던 내마중 강의였는데 첫번째 과제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선택 가능한 투자 로드맵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곧 있을 투자코칭을 앞두고 다각도로 나의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인 상황으로 소액 투자로 시작하려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금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경우의 수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더니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이 뚜렷해 진 것도 있네요. (그동안 뭐한 거지? ㅋㅋㅋㅋ ㅠㅠ)
특히 각 로드맵에 따른 투자금액과 장/단점을 세세하게 적어보니 나와 가족의 현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선택할 수 없는 케이스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미련을 버려야지,는 무슨. 참 어렵네요 흐흐 ㅠㅠ)
갈아타기 상급지 단지를 먼저 추려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단지가 나오지 않자 제가 자꾸 자꾸 대출금액을 늘려서 단지를 넓히게 되네요 ㅋㅋㅋ 내 예산으로는 상급지가 이미 많이 올라서 갈아탈 곳이 안보여요.
땅의 가치만 보고 평수를 줄이고 구축으로 가기에 지금 나와 가족은 너무 편하게 살고 있거든요. 이게 직접 단지를 찾아보고 눈으로 보니 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크흑... 이 모든 것을 감수할 만큼 가격이 훅 떨어진 단지가 안보여요. (더 뒤져뒤져 샅샅이 훑어어어어어어)
다른 케이스로, 현 집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현금을 싹싹 끌어모아 매전갭으로 구매가능한 단지도 찾아봅니다.
여기서도 자꾸 예산보다 높은 매전갭 단지로 자꾸만 눈이 돌아갑니다. (나만 그래? -0-)
급지를 낮추니 위험도 '괜찮음' 단지도 처음으로 나옵니다.
매전갭으로만 보니 서울시 전체를 쭉 훑어보게 되어 상당히 재미가 있네요. 구석구석 여러 구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네이버 지도 클릭으로 다니는 것이지만 임장 가보고 싶은 궁금한 지역도 꽤 보이고 월부에 온지 6개월이 되었는데 지도로 단지 찾기를 이렇게 신나서 해본 적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는 지역은 더 신나서 보게 되구요. 그런데 모르는 지역은 저도 모르게 단지 이름만 보고 복도식 구축일 것 같아, 하고 컷팅을 하게 되네요. 이래서 앞마당이 중요한가 봅니다.
위험한 아파트
상급지 갈아타기 케이스의 위험한 아파트
a. 래미안ㅁㅁ : 앞마당 만들면서 봤던 단지인데 근처 구축 재건축 호재 때문일까 매매호가가 전고점보다 높게 올라왔음
b. 경남ㅁㅁ : 상급지 내 선호도가 떨어지는 생활권에 속한 단지인데 이 역시 전고점보다 매매호가가 더 높게 올라와 있음. 실거래가 받쳐주지 않고 거래 그래프도 상급지에서 흔히 보는 전고점 찍고 바닥 찍고 다시 반등하는 그런 그래프가 아님. 이런 단지는 선호도가 낮다고 판단을 해야할까.
c. 포레스타ㅁㅁ : 이 역시 현재 갈아타기 상급지 내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생활권이고 거주 환경은 정말 선호도가 낮은데 강남 접근 쉽게 가능한 지하철 초역세권에 준신축이라 판단이 어려움.
2주택 투자 케이스의 위험한 아파트
a. 삼성ㅁㅁ : 요즘 핫한 지역인데 근처 분양 단지가 꽤 큼. 호가가 많이 높고. 근데 해당 지역 분양은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 났음. 호가는어떻게 될까.
b. ㅁㅁㅁ센트레빌 : 전혀 전혀 모르는 지역인데 다른 평수는 위험도가 다르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호가가 높게 나온 거 같다. 위험도 판단 시 직전 실거래와 함께 구분하여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
c. ㅁㅁㅁㅁ 청구 : 거래절벽인데 호가가 너무 높은 거 같음. 인근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음
괜찮은 아파트
상급지 갈아타기 케이스의 괜찮은 아파트
a. ㅎ단지 : 살짝 예산 범위에 벗어나 있긴 한데. 현 거주지 선택 시 2억 차이가 났는데 전고점에서 7억 가까이 차이가 남. 현재 호가 차이 4억
b. 레이크 : 지역 내 대장 단지는 아니지만 살아보고 싶은 생활권 내 단지.
c. 파크 : 위 3개 단지 모두 지역 내 최고 단지들. 비슷한 금액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여 매물 샅샅이 뒤져서 적극적으로 그물망에 넣어야 함
2주택 투자 케이스의 괜찮은 아파트
a. S : 핫한 지역에 괜찮은 아파트가? 절대값은 예산 규모에서 벗어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함. 매전갭만 맞으면 잔금 치르기 위험하겠지요~?
b. 블루밍 : 예산 범위에 들어오는 하급지 지역의 단지. 아는 지역인데 아는 지역이라 선택이 더 어려움. 투자자의 관점에서 다시 가봐야겠다. 하급지여도 이전 상승장에서 오르는 것을 이미 경험하지 않았나.
c. 타운 : 강의에서도 여러번 언급된 단지. b단지와 함께 가봐야겠고 경기도 내 강남 접근 교통 환경이 좋은 지역의 단지들과 비교해봐야 함.
아직 세세한 단지 입지분석은 못한 상태이지만
위험도로 단지를 먼저 걸러서 판단하는 방법을 배운 한주였습니다.
그리고 매전갭은 예산 내에 들어오는데 절대값은 어디까지 가이드를 가져가야 할지. 신용대출까지 다 끌어서 혹시 모를 잔금 치를 리스크 대비까지 캡을 씌우는 것이 맞는지.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다음 강의과 과제가 너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