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사한 단지는 평촌 초원 한양 아파트
간단하게 아파트를 소개하면
전형적인 1기 신도시 구축 아파트다.
이 아파트를 조사하게 된 이유는 주변 다른 단지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고,
분위기 임장을 가봤을 때 역과의 거리도 가깝고, 주차 자리도 많으며 동 간격이 넓어 쾌적했다.
아파트 중심부가 아닌 끝 동까지 반경을 찍어봐도 600M 정도밖에 안된다.
23년 3월 가격(최저 7.0억 실거래)에 비해서 많이 반등을 하지 못한 모습이다.
매매가 7.3억~7.4억 (5층 이상, 네이버부동산)
전세가 5.2억 (저층, 네이버부동산)
전세 매물이 하나 밖에 없어서 전세 실거래가를 찾아보았다.
이럴 수가.. 전세 호가가 시세보다 1억 이상 높았다..
아실에서 32평 전세 실거래를 찾아보니
계약갱신청구권 거래를 제외한 거래의 시세는 4억~4.4억 (중층 이상)
1층의 경우 3.7억으로 거래된 것을 볼 수 있다.
위에 첨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매전갭은 매매와 전세 최저 호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7.3억 - 4.0억 = 3.3억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점
단점
결론적으로 내가 느낀 점은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서 저평가되었다고 느꼈다.
다른 주변 아파트와의 비교는 글에 넣지 않았지만 연초에 비해 반등을 한 곳들이 평촌에 많았고,
그에 비해 초원 한양은 3~4천정도의 소폭 반등이기 때문이다.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범계역, 평촌역의 상권과 평촌중앙공원의 쾌적함, 학원가의 존재가 평촌의 입지를 더욱 좋게 만들었다. 이미 주변 환경 인프라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고, 다만 아파트만 낡았을 뿐이다.
개인 생각으로는 대중 교통이 중요하고 학군이나 학원가와의 거리가 많이 중요하지 않은 신혼부부나 초등 자녀까지는 초원 한양 6단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보인다.
리모델링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먼 이야기지만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역세권 500M 반경 안의 종상향을 기대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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