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공덕래미안4차 매물 임장 후기 [호랭시]

  • 25.02.25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 공덕래미안 3차, 4차, 5차는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각자 묶이는 생활권이 조금씩 상이했다. 

  •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할 때는 3차와 5차에 비해 별로라는 생각만 했다.

  • 하지만 다시 현장을 방문해보고 매물까지 보고 나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3개 단지가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 1-2분 더 걷느냐, 언덕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고 이 또한 매물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 공덕래미안4차는 상대적으로 덜 선호되기 때문에 가격이 인근 단지 대비 1억 이상 싸다. 

  • 투자금은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고 아현생활권 자체가 선호되는 곳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

  • 무엇보다 2월 22일 토요일 기준으로 마포구 아현, 공덕동의 부동산은 불장이었다.

  • 동시에 2-3팀이 보는 건 물론이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서 문을 열어놓기 까지 했다. 

  •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이 강남/송파로 넘어가려는 수요에 매물을 많이 내놓았다. 

  • 매물을 걷어들이는 분위기까지 보이면서 상급지 중 선호하는 단지들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었다. 

 

[공덕래미안 4층 매물]

  • 올수리되어 있었고 확장도 되어 있었다.

  • 집주인이라 수리상태가 좋았다. 

  • 교회뷰를 가지고 있어 뻥 뷰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 4층이라는 점에서 저층이라 아쉬웠지만 뷰랑 느낌이 괜찮았다 (언덕이라 6층 이상 느낌)

 

[공덕래미안 1층 매물]

  • 특올수리로 4층 매물보다 더 좋았다. 

  • 1층이지만 여기도 엄청 언덕이라 사실상 옆 동의 4층 위치였다.

  • 답답한 느낌없고 괜찮았고 1층이라는 꼬리표는 너무 아쉬웠다. 

  • 단지 주방 옆 방을 미닫이 슬라이딩 투명도어로 바꿔어놓은 점이 아쉽다 (취향 탈듯)

  • 안방 앞에 발코니를 엄청 우아하게 꾸며놓았다.

  • 1천만원 깎아주면 송금하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끝까지 안깎아주었다.

  • 다음 날 다시 확인해보니 결국 안깎음 금액으로 계약되었다.

  • 가격이 4층 대비 5천만원 쌌지만 1층은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생각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 네이버 매물을 보니 다른 매물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더 보여달라는 말을 못했다.

  • 아마 수리상태가 안좋아서 안보여준 것 같은데 다음엔 더 꼼꼼하게 챙겨야겠다.

  • 부사님의 추천대로 계획에 없던 5차도 보고 마래푸도 보았다. 

  • 공격적이고 불도저같은 부사님이라 마음에 들면서도 내가 컨트롤 하기 어려웠다.

  • 거절도 분명하게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 다음번에는 보고자하는 단지는 확실히 하고 거절도 분명하게 하되 부사님과의 관계는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이번에 열중반 때 동료분과 함께 매임을 하였는데, 너무 배울 게 많아서 좋았다.

  • 협상과 매임의 스킬을 더 늘리고 함께 하면서 동료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야겠다. 


댓글


여븨
25. 02. 25. 16:54

우와... 꼼꼼한 매임 후기까지!! 호랭시님께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