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임장 후 느낀점, 보완할 점, 앞으로 6개월~1년 이내 내집마련 계획을 작성해서 업로드해보세요 :)
가장 보고 싶고 궁금했던 단지는 ‘영등포삼환’이었는데 해당 단지는 저렴한 매물들이 모두 월세를 낀 매물들이라 부사님들이 투자금에 맞지 않는다며 예약을 안잡아주시는 분위기라 당산 생활권의 ‘한강’아파트를 보았다. 대신 문래 생활권으로 넘어오는 길에 들르게 된 부동산에서 부사님과 찐~하고 긴 토크를 하면서 요즘 영등포 분위기를 많이 체감하게 되었다. 당산 생활권에서 3억~4억대로 접근할 단지가 몇개 없다보니 그런 단지에 투자자들이 급격히 몰려오고 있고, 상승 분위기를 타게 되니 매도자들이 가격을 계속 올린다는 사실! 현재 세낀 매물들은 작년에 전세가 잘 안나가다보니 대부분 월세나 반전세로 잡혀있어 대출을 받아 매수하고 내년 만기 시점에 전세로 다시 세팅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오게 된 문래 생활권의 초역세권 구축 ‘한신아파트’는 분명 단임할 때는 단지 상태가 좋지 않아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다시 보니 위치하나는 정말 나무랄데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공원을 끼고 단지로 갈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였다. 부사님 말씀으로는 당산진로에 비해 초등학교를 보내기가 좋아서 신혼부부나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많이 온다고 하셨는데 실제 호갱노노에서도 봤던 내용이었다. 복도식 아파트에 ‘방2,화1’이라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지만 복도 가장 끝 세대라 다른 집들처럼 사람들이 집 앞을 오고 다닐 일은 없어 보였고, 인테리어 상태가 괜찮아서 큰 수리없이 바로 세를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20평대 소형 평수가 많지 않은 동네라는 점과 실제 전세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라는 점이 세를 놓기에 유리해보였지만 전고대비 하락률이 적고 단지 자체가 낙후되어 있는 점, 지하주차장이 없는 점이 아쉬운 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영등포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1) 단지분석과 시세분석이 부족한 상태로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임을 오기 전에 단지분석을 더 하고 왔다면 해당 단지의 장단점이 바로 떠올라 매물을 더 제대로 파악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인 남는다.
2) 전임을 할 때 내가 보고 싶은 매물이 예약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매물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았을까! 부사님과 더 딥톡을 하다보니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기는데 너무 소심하게 굴었던 것 같다. 더 자신있게 다른 매물도 찔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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