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며 몇 번이고 생각이 왔다갔다하였습니다.
실소유/실거주도, 내가 원하는 단지도, 가격도..
많은 고민 끝에 3개 단지를 선정하였습니다.
1주차 강의에서 작성한 단지 리스트에서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전,
제가 앞선 다른 강의를 들으며 찾았던 단지와는 사뭇 다른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던 단지들도 있었고,
기존에 찾았던 것과 같은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 세 개의 단지를 추렸고,
최종 선택한 단지는 첫 번째 단지 입니다.
셋 중 가장 비싸고 좋은 단지였죠. ㅎㅎ
이번 과제에서는 가격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용가능한 최대 가격 이하의 단지 중,
내집마련 기준에 적합한 단지들을 추렸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표를 만든 후 재밌게 보았던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직장, 교통, 환경은 세 단지 모두 비슷했습니다.
그렇게 등급이 비슷해지고 나니 보이는 것 한가지..
(세 단지 모두 방3개에 평수도 같았고, 연식도 2년이내밖에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새벽보기님의 강의자료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비교표가 보였습니다.
보이시나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수록 하나씩 해당 사항이 늘어가죠? ㅎㅎ
세 단지의 가격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1억이 조금넘게, 1억이 조금 안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대부분의 변수가 통제되고 나니,
다른조건이 다 비슷해도
"좋은 구" 인지 아닌지
"대단지"인지 아닌지
에 따라 가격이 달라졌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제 선택도 결국 2억이라는 비용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지역(구), 더 큰 대단지였습니다.
사람이 좋아하는것은 비슷하다는걸 다시금 느끼네요 ^___^
1개 단지는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았고,
1개 단지는 바로 옆 단지를 단임을 다녀왔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지표를 만들었으니!
이번 과제를 계기로 한번 더 단지를 직접 돌아보고
최고의 내집마련을 하는 기회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좋은 과제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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