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5기 5르는 집, 2게 내집이죠 송매실] 개봉 삼환 매물임장 후기

매실처럼 속 편한 노후 마련을 위해 전진하는 송매실입니다!

 

 

1. 매물 임장 후 느낀 점

 

개봉 삼환에서 로얄동/로얄층의 메리트 측면에서의 편차가 있지도 않은데 가격대 차이가 큰 매물이 있었다. 사장님께서 솔직하게 가격이 더 높은 매물에 대해 인테리어 수리가 더 많이 된 줄 알았는데 (그 매물을 사장님도 처음 보신다고 햇다) 저 정도 수준의 인테리어라고 하면 굳이 몇천만원 더 주고 살 필요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개봉역 부근은 아파트가 철도길과 가까워서 소음 이슈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 상우 1차에 갔을 때는 소방용 계단문이 그 철길 쪽에 있기 때문에 왠만한 소음은 그게 차단해준다는 말씀을 해준 것을 듣고, 추후 비슷한 역 근처 매물 임장을 갈 때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누수의 흔적이 보이는 집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조용히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누수가 아니라 집이 오래되었는데 도배를 한번도 안해서 그런 것이라고 답변해주셨다. 사실 들어가게 된다면 올수리를 해야 한다고 느꼈던 컨디션의 집이어서, 매물 보고 나와서 인테리어 수리를 잘 하면 문제 없는 것인지에 대해 여쭤보니 그 집의 아까 그 방은 화장실 등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정말 물 샐 일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셨다.

 

좋은 부사님을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느끼기도 했다. 처음에 이분과 개봉삼환만 보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다른 아파트의 비슷한 가격대 매물은 정말 적극적으로! (본인이 들고 있는 매물이 아니어도 다른 부사님께 연락을 돌려가면서) 적극적으로 알아봐주셔서 정말 좋았다. 구로구에서 정말 내집마련하게 된다면 이 사장님을 통해서 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사장님 마인드가 정말 멋있다고 느꼈던 맥락은 다음과 같다.

 

사장님이 처음에 개봉 삼환말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아파트는 볼 생각이 없냐? 라고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한개의 부동산 업체 통해서 여러 매물을 볼 수 있는지 몰랐어서 개봉 두산은 다른 부사님 통해 조율 중이다, 라고 사전에 답을 드렸었다. 그런데 개봉 두산 예약 잡은 사장님은 연락 주신다고 하더니, 내가 다시 콜백해서 일정 조율이 되었냐고 물어도 굉장히 쌀쌀맞고 냉랭하셔서 사실 다시 전화를 걸진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내친김에 개봉 두산도 다음에 이 사장님과 보고 싶어서, 은근슬쩍 운을 띄었다. 혹시 개봉 두산도 볼 수 있을까요? 이래저래 해서 그 사장님과는 약속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라고 말씀 드리니, 사장님이 그 부동산 업체 이름이 어딘지를 조심스럽게 물으시더니, 어디라고 답하니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 그 부동산 사장님은 손님이 집을 살 사람인지 빠르게 판단하는 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사실 손님이 집을 무조건 살 것 같다고 느끼진 않아요. 그런데 나도 매물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는거에요. 그러다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렇게 열성을 다하면 손님이 집을 사정상 아예 못 사는 경우는 생겨도 다른 부동산과 계약하진 않으시더라구요.

 

본인의 업을 대하는 태도가 멋있다고 느꼈다. 세상엔 참 멋진 분이 많다.

물론 너나위님의 말씀대로 부사님과 좋은 관계를 쌓는 것과 그분들의 말을 100% 다 신뢰하는 것은 별개로 생각해야겠지만, 아파트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여러모로 좋은 교훈을 얻은 시간이었다.

 

 

2. 매물임장 후 보완할 점

 

중간 중간 비는 시간이 있을 때 부동산 사장님께 물어보면 좋을 법한 질문들을 미리 정리 혹은 생각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원래 생각한 아파트 말고 부동산 사장님이 추가로 잡아주신 아파트를 이번에 전고점, 전저점, 최근 실거래가 등을 살펴보지 못하고 간게 아쉬웠다. 다음번엔 이러한 것들은 정말 기초적인 것들이니 잘 챙겨야겟다.

 

내일 모레 개봉 두산 매물 임장을 월요일에 이어서 잡았다. 

가보자구~^.^


댓글


경이맘user-level-chip
25. 03. 01. 22:03

매실님 행동파여서 더 좋은 분 만나셨나봐요!! 앞으로 좋은 집도 마련하시길요!!

착한곰user-level-chip
25. 03. 02. 00:00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부사님 만나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